테슬라와 차박을 하려면
필요한게 몇가지 있습니다.

폴딩을 하고 등이 베기지 않도록 매트를 깔아주는것
매트의 종류는 많으니 취향대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자충매트, 테슬라이프매트, 토퍼, 에어 등등)

그리고 가습기도 꼭 필요한듯 합니다.
공조를 밤새 틀어놓으니 건조해지고
또 건조한상태에서 잠을 자면
건강에도 안좋고 밤새 불편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차량중 모델Y가
가장 캠핑에 최적화된듯 합니다.

이번엔 모델Y로 차박세팅을 하는법과
필요용품에 대한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모델X이지만 6인승이라…
오토캠핑을 한다면 모델X가 최강 입니다.

하지만 저는 모델Y가 가장 좋았고
앞으로도 모델Y와 함께 캠핑을 할 예정
주로 차박을 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매연없는 공회전과 공조의 사용
그리고 평탄화와 넓은 공간 + 테슬라 캠핑모드의
조합이 최상의 차박 조건을 맞춰주는 듯

 

모델3도 차박을 잘했지만
모델Y는 차원이 다릅니다.

공간의 차이가 너무 크죠
아래 비교하면서 보여드리도록 하죠

 

예전 모델3 차박캠핑을 했던 그 장소 입니다.
지인의 땅인데 프라이빗하게 캠핑을 할수 있죠
지금은 4단계로 인해 불가능하지만…ㅠ

 

세워놓은 모델Y 레드색상…
너무나 영롱합니다.
테슬라의 레드는 옵션인데 가장 비싼 옵션입니다.
약 2백만원을 줘야 추가가 가능한 색상이죠

뭔가 진득한 레드 색상이라 참 마음에 드네요

 

코로나 전 4명 모임이 가능할때
딱 모인 4명…
빨리 확진자수가 진정되어 캠핑을 갔으면 합니다 ㅠ

 

캠핑 장비는 점점 늘어가고
캠핑신에서 보이는 장비들은 뿌듯해집니다.

 

요즘은 탄색상이랑 카모색상에 꽂혀
장비를 다 바꿔주는 중

 

 

캠핑에서 빠질수 없는 먹방타임

항상 고기, 순대볶음, 닭갈비 등등등
먹방타임이 즐겁습니다.

자, 그럼 오늘 하려고 했던
차박 세팅 법을 공유해보도록 하죠

 

 

주차를 할때 항상 프론트가 아래로
기울도록 주차를 합니다.

완벽한 평탄화가 안되어 저렇게 주차하면
어느정도 수평을 맞출수 있거든요

 

 

보정할때 수평을 맞춘 상태이지만
실제로 보면 프론트가 내려가도록
주차가 되어 있는 상태 입니다.

 

 

모델3와 모델Y 동일한 위치에
비슷한 방법으로 주차가 된걸 볼수있습니다.

프론트가 앞으로 기울게끔 주차를 하는 방식
물론 수평으로 주차해도 크게 불편하지 않으나..
왠만하면 저렇게 주차 하려고 하는 편 입니다.

 

 

차박을 위한 준비물 입니다.

MUJI 토퍼, 이불, 갈아입을 옷
모두 트렁크 지하실에 보관합니다.

 

그리고 테슬라이프 매트

설치가 워낙 간단하고 두껍고 편해서
항상 지참하고 다닙니다. 차박을 할때 뿐 아니라
텐트안에 깔고 잘때도 쓰는데 여러모로 편하죠

자충매트, 에어매트 대비 설치 및 철수가
너무 편합니다.

 

 

세탁도 가능

방수가 되면서도 겉 시트는 빼서 세탁도
가능하니 항상 깨끗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테슬라이프 매트를 먼저 깔고
MUJI 토퍼를 위에 깔아주면
완벽한 세팅 끝!

정말 푹신하고 좋습니다.

토퍼의 푹신함에 바닥은 두꺼운 스치로폼으로
되어 있으니 2중 매트처럼 되어 있죠
두개의 조합은 정말 꿀!

설치하는데 정말 1분도 안걸립니다.
캠핑은 하면할수록 중요한게 설치가 쉽고
철수가 빠른게 최고라는 걸 점점 느낍니다.

 

 

모델Y는 특히 발쪽 공간이
넓어서 좋습니다.

모델3도 한번 잠에들면 좁아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답답한건 사실이죠

 

 

모델3 차박세팅 입니다.

다리쪽 공간에 선반같이 고정되어있어 좁습니다.
다리를 구부리면 닿으니 불편하죠
물론 차박을 하는건 충분히 할수 있습니다.

 

 

모델Y(상) / 모델3(하)

모델Y 그리고 모델3에 각각 누웠을때
비교를 하면 이렇습니다.

확실히 Y가 넓고 편하겠죠?

 

 

모델Y(상) / 모델3(하)

 

 

모델Y(상) / 모델3(하)

모델은 어쩌다 보니 둘다 비피디가 해줬네요!ㅋㅋ
비피디도 모델Y를 주문해놓은 상태고
9월에 출고 예정이니 나오면 함께
차박하는 컨텐츠를 만들어볼까 합니다.

 

여유로운 발공간 그리고 편한잠자리
여기에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듯한
공조가 더해지니 최고의 차박 시스템이 나오는것

 

 

모델Y(상) / 모델3(하)

하지만 다리 위쪽 머리공간은
모델Y 그리고 모델3의 큰차이는 없습니다.
둘다 넓죠

 

 

이렇게 차박세팅은 5분도 안되서 끝나니
텐트치고 노는것보다 차박을 선호하게 됩니다.

캠핑장 가면 타프를 치고 놀다가
밤에는 차로 들어가서 자게되는 패턴…

 

차박만 하는게 아니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됩니다.
저렇게 앉아서 책을 읽기도 하는데
공조에서는 시원한 바람이계속 나오니 덥지 않아요

 

 

솔님도 앉아서 즐기는중?

 

 

이 아니고…
촬영하는 중 ㅋㅋ

잠자리 세팅이 되었으니
나머지 차박세팅을 마무리해봅니다.

 

 

테슬라 캠핑 모드

화면에서는 캠핑모드를 켜 놓습니다.
그러면 다른쪽 배터리 소모는 최소화하면서
공조는 온도에 맞게 계속 돌아갑니다.

밤새 23도 정도로 맞춰놓고 자는데 배터리 소모는
약 7~8%정도이고 겨울에는 히터를 틀게되니
약 12%정도의 배터리가 소모됩니다.

 

 

그리고 가습기!

시중에 나온 휴대용 가습기 아무거나 사면됩니다.
밤새 쾌적하게 자게 해주는 필수템 입니다.

 

최근 모델Y를 출고한 더블노블형

 

 

이번 차박캠핑에 함께 해봤습니다.

 

마찬가지로 프론트가 내려가게끔
주차를 하고 차박세팅을 합니다.

밤새 쾌적하게 잤다는 더블노블형
너무 만족해 했습니다.

 

그렇게 밤새 이야기를 하면서
먹방도 하고 캠핑을 즐기다가

 

 

불멍을 하고 다들 잠자리로 흩어집니다.



 

다음날 아침

다음날 아침 꾀꼬리 같은 새소리에 눈을 뜹니다.
창문에는 적당히 이슬이 맺혀있고
실내는 시원한 공기가 온몸을 감싼 상태에서
부스스 눈을뜹니다. 계속 나오고 있는 가습기의
수분이 실내를 좀더 쾌적하게 해줍니다.

 

 

테슬라의 캠핑 모드는
23도에 맞춰 최적화된 배터리 세팅을 해주니
쾌적한 차박에 도움을 주죠

너무 춥거나 더울때 공조를 조절해야한다면
앞자리로 가서 세팅하는게 아니고
그냥 핸드폰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마치 리모컨 처럼 말이죠

 

이런 모든걸 계획하고 만들걸까
아님 만들어놓고 보니 이렇게 된걸까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기능이 생기면 OTA를 통해
업데이트 되니 날이갈수록 편리해 집니다.

 

 

날씨가 좋았던 이번캠핑
아침부터 쾌적하게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캠핑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는
테슬라 모델Y 세팅법을 함께 알아봤습니다.

앞으로도 모델Y와 함께 하는
캠핑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끝!

JimmyLim지미림
지미림의 테슬라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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