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는 충전 환경이 중요합니다.
저는 코나 전기차를 1년 전에 출고했고 이전에도 PHEV 차량을 타면서 3년 넘게 전기차 충전을 해왔는데요. 여기는 제가 일하는 회사의 창고입니다. 회사 창고는 누진도 없이 일반 전기 요금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220V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만 있으면 공용 완속 충전기나 고용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는 것보다 반값도 안되는 전기 요금으로 전기차를 충전하고 있는데요. 출근해서 전기차에 플러그를 연결하는 것만으로 충전이 편리하니 너무 좋습니다.
지금은 현대자동차 순정품인
220V 이동형 충전기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벌써 3년째 사용 중입니다.
그런데 가장 큰 단점은
충전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점입니다.
순정 이동형 충전기를 사용하면
12A 최대로 설정해도 1시간에
충전되는 양은 2.4kW가 전부라
일과 중에 7~8시간 충전 시
배터리를 20kW 정도 밖에 채우지 못합니다.
겨울철같이 추운 날엔 이 정도 배터리 충전량으로는
100km를 겨우 운행할 정도라 아쉽기도 합니다.
그리고
충전 케이블이 얇아서
줄 꼬임 현상까지 일어났습니다.
충전 플러그를 꼽고 빼기를 여러 번
반복하면서 한 방향으로 돌린 결과입니다.
그래서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볼루션 DUOSIDA 전기차 충전기
이볼루션 듀오시다 충전기는
국내 출시된 충전기 중에서 가성비가 좋다고
소문나 있고 성능도 우수한 제품입니다.
제품 박스를 개봉해 보면 제품 설명서와 함께
충전기 본품이 잘 포장되어 있는데요.
테슬라 전기차를 제외한
J1722 5핀 커넥터는 국내 출시된 전기차라면
모두 이 방식의 충전구 타입을 가지고 있어
범용 제품이라고도 할만합니다. 하지만 테슬라도
별도의 어댑터를 사용하면 되니
전기차라면 어떤 차종이던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특별히 기본 5m 케이블 길이보다 긴
9m 선택했습니다. 케이블이 길이가 길어야 하는
이유는 전기차 충전기는 연장선을 이용하면
과부하가 거리게 되니 벽부 콘센트에 바로
연결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창고의 구조상
케이블의 길이가 9m 면 충분하겠더군요.
제가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를 다년간
사용해 보니 전류를 최고로 설정해서
사용하게 되니 전류를 바꾸는 기능이 있어도
거의 사용을 안 하게 됩니다.
오히려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본체에 들어가는 부품도 많아지게 돼서
가격은 더 올라가겠죠.
그래서 이볼루션 DUOSIDA 충전기는
16A/220V 3.5kW 급
국내 최대 전력량의 이동형 충전기입니다.
가격은 195,000원(5m 기본)이지만
178,000원에 할인 판매 중입니다.
전기차 충전기 제품 설치
벽면에 있는 콘센트에 기존에 연장 케이블을 빼고
이볼루션 DUOSIDA 충전기 직접 꼽았습니다.
본체에는 설정 버튼이나 분리 버튼 같은
조작 버튼이 없으니 항상 꼽아두면 되겠습니다.
이제 코나 전기차에 커넥터를 연결합니다.
충전구에 커넥터를 체결할 때 ‘딸각’하는
그 느낌이 순정 커넥터같이 부드럽습니다.
저도 여러 군데 공용 충전기를 써보는데
뻑뻑하게 안 들어가는 곳이 있어서
충전구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걱정도 되더군요.
이볼루션 듀오시다 충전 커넥터 연결과 동시
녹색불이 들어오고 충전이 시작되는데요.
과연 충전 속도는
얼마나 나올까요?
충전 속도가 정말 올라갔습니다. 시간당 3.2kW로 충전이 되고 있는데요. 기존 충전기 대비 40% 이상 충전 속도가 향상되었습니다. 220V 충전기로 이만한 속도가 나오다니 이볼루션 듀오시다 DUOSIDA 충전기 만족합니다. 완충 시간이 줄어든 것을 보면 5시간 55분에서 4시간 25분으로 빨라졌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이볼루션 DUOSIDA 충전기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58개국으로 수출되는 EV 커넥터 브랜드입니다. 2012년부터 제품이 출시되었으니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제품이라 믿을만하고 KC 인증과 생산물 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안심이 됩니다. 이볼루션이 판매 보증 AS까지 책임지는 DUOSIDA 충전기 전기차 오너라면 가격뿐 아니라 제품도 만족하실 거예요.
고구려인
아이오닉 PHEV & 코나 EV오너
carmaster / 시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