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여러분 안녕하세요!샤오진입니다. 속담 중에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라는 말을 아시지요 (^__^) 이번 시간에는 내 전기차를 보다가 다른 전기차를 봤을 때 탐나는 옵션을 둘러볼까합니다! 그리고 저의 전기차인 아이오닉EV의 자랑하고 싶은 부분도 살짝 보여드릴게요. 아이오닉EV에는 없고 해당 전기차에 있는 부러운 기능도 뽑아보았습니다. 아주 주관적인 포스팅 지금 시작합니다!
다른 전기차의 탐나는 부분
니로EV의 220v 인버터
다른 차량에도 있는 옵션이지만, 제가 직접 니로EV에서 인버터를 보고 사용해 봤기 때문에 니로EV의 220v를 탐난다고 꼽았습니다. 전기차의 장점 중 하나는 전기차 + 차박의 시저니인데요. 차박을 하려면 꼭 필요한게 전기인데, 추가적인 인버터 설치 없이 차량에 인버터가 내장되어있다면 아주 편리합니다.
비록 허용 전력량이 낮지만, 그래도 번거롭게 인버터를 설치하는 것 보다 편하기도하고… 미관상 이쁘니까요! 게다가 간단한 차박여행이나 주말 소풍에 전기차를 활용한다면 220v – 200w 만 가지고도 충분한 만족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 핸드폰 급속충전, 노트북 등등)
니로EV의 회생제동 추가 표시
니로EV의 클러스터에서 파워-차지 게이지 부분을 보면 살짝 어색하게 비어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의 숨겨진 기능은 회생제동 할 때 비로소 드러나는데요!
바.로. 회생제동으로 인해 늘어나는 주행가능거리가 수치화되서 나타납니다. 운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지만 회생제동으로 인해 재충전되는 전력을 추가된 주행가능거리로 수치화해서 보여주다보니 엑셀에서 발을 뗄 때도 괜히 재미가 느껴집니다. 전기차는 엑셀을 밟을 때 쾌감을 ‘확’ 느낄 수 있지만, 엑셀에서 발을 뗄 떼 느끼는 재미도 특별한 즐거움인 듯 합니다.
테슬라 전기차의 주행보조시스템
(오토파일럿 : 항공기에 탑재되어 항공기를 자이로컴퍼스 및 무선 장치 따위의 작용에 의하여 자동적으로 일정한 진로로 유도하는 장치) 테슬라 모델에는 ‘오토 파일럿’ 이라는 주행보조시스템이 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건 오토파일럿의 성능이 아주 준수하다는 점입니다. 오토파일럿의 가장 완벽한 기능은 차량을 차선 중앙으로 리드해가는 능력입니다. 주행보조시스템의 가장 기초적인 부분인데요
기초적인 부분이 탄탄하기 때문에 모든 주행에서 피로감을 상당수 덜 수 있고 더욱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 완전한 자율주행을 구사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운전자의 주의와 개입은 필수입니다.
코나EV의 헤드업디스플레이
헤드업디스플레이(HUD)는 이미 많은 차량에도 있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왜 코나EV의 HUD가 부럽냐구요? 일단 코나EV의 HUD는 컴바이너 타입으로 스티어링 너머에서 반사판이 매립→돌출로 올라와 각종 정보를 띄워줍니다. 부러움의 가장 큰 이유는 올라오는 모양이 아주 자연스러워서 아이언맨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필요한 정보들이 직관적으로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운전 상황을 인지하기에도 편합니다. 또한, 이런 컴바이너 타입의 HUD를 순정옵션으로 추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쉬보드 위에 다른 장비를 둘 필요도 없고, 순정차량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더 없이 좋기 때문입니다.
테슬라 차량의 유리 천장(글라스 루프)
이번 차례의 부러움 대상은 기능적인 측면보다 미적인 측면입니다. 테슬라 차량 중에는 천장이 유리로 된게 있습니다. (모델3, 모델S 등) 기능성을 따지자면 오히려 직사광선 투과, 방한, 방열에 취약하지만, 미적인 측면을 고려한다면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아이와 같이 차를 탄다면 천장위로 보이는 야경 때문에 두눈이 초롱초롱해진 아이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아이오닉EV의 자랑거리
순정 D컷 스티어링
내연기관 차량에는 종종 보이는 D컷 스티어링입니다. 하지만 전기차 모델의 순정상태에서는 흔하게 볼 수 없는 모양입니다. D컷 스티어링의 장점은 외관이 멋지다, 스티어링 조작에 도움됨~ 입니다. 외관이 멋진 이유는 일반적인 원형 스티어링과는 다르게 생겼고, 좀 더 스포티해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스티어링 조작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1. 아랫부분이 깎여있기 때문에 키가크거나 다리가 긴 사람이 스티어링의 아랫부분을 잡고 운전하는 경우 손이 무릎에 닿지 않아서 좀 더 편하구요.
2. D컷으로 깎인 덕분에 각이 생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코너를 돌 때 스티어링의 깎여진 부분을 손으로 안정감 있게 잡을 수 있게됩니다.
패스트백 외형 인한 날렵함+넓은 트렁크 수납공간
아이오닉EV는 현재 유일한 국산 패스트백 전기차입니다.전기차이면서 날렵한 모습을 원한다면 아이오닉EV가 제격인데요! 게다가 패스트백(해치백의 종류)이기 때문에 넉넉한 트렁크 공간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상당한 양의 짐을 적재해도 짐 위쪽으로 공간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스포티함과 실용성을 두루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탐나는 부분 번외
BMW i3 어반 스위트 콘셉트
이 차량은 판매되는 차량이아닌 콘셉트카 인데요. i3 어반 스위트 콘셉트는 CES 2020에서 BMW그룹이 하이라이트로 꼽은 모빌리티 테크놀로지 중 하나입니다. 차량의 내부를 사진으로만 보더라도 아주 탐납니다.
차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차안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운전할 때 등등. 동승자를 위한 배려가 넘쳐나고, 운전하다 쉬어갈 때 운전자를 위한 안락한 쉼터를 제공하는 디자인은 우아함의 끝인 듯합니다. 사고 안전성과 차량형태 관련법이 통과되고 만일 판매까지 된다면 꼭 사고싶은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전기차들을 둘러봤는데요! 언젠가 탐나는 기능들이 한데모인 전기차가 나타나길.. 그리고 그 전기차를 꼭 사야겠다는 마음이 무럭무럭 피어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