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Tesla)가 만든다면 어떤 느낌일까?
어느덧 테슬라가 시장에 나온지 10년이 훌쩍 넘었는데, 스포츠카와 세단, 픽업트럭 등의 차량 말고도 다른 차량을 만든다면 어떤 느낌일까? Budget Direct 라는 곳에서 이런 생각을 갖고, 랜더링을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꽤 괜찮은 이미지이다.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테슬라 바이크?
테슬라가 바이크를 만든다면 이런 느낌일까? 분명, 내연기관이 아닌 전기모터를 이용한 바이크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기에는 오토파일럿은 들어가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테슬라의 느낌이 충분히 들어간 모습이 꽤 괜찮다.
테슬라 핫해치
테슬라는 아직 해치백 차량을 만들지 않았다. 만약, 핫해치 모델을 만든다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제네시스 민트 컨셉트카가 해치백 스타일의 전기차로 만들어졌는데, 실제로 꽤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테슬라도 핫해치 모델을 만든다면, 이런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다. 그나저나, 테슬라 3가 생각나는 프론트 범퍼다.
테슬라 버스
최근 도심에서 전기로 움직이는 전기버스를 종종 보곤 한다. 그런데, 테슬라가 전기버스를 만든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테슬라의 세미(Semi) 라고 불리는 트레일러 트럭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것으로 보여진다. 넓은 통유리와 함께 타고 내리는 문도 측면에 위치하면서 넓어보여, 도시와 잘 어울려보인다.
테슬라 클래식 스포츠카
클래식카 스타일의 스포츠카도 생각을 해볼 수 있다. 재규어 Type-E 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 레트로한 스타일과 전기차가 정말 잘 어울릴 것 같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에는 클래식카에 전기모터를 올려 전기차로 개조하는 것도 유행을 하는데, 클래식함과 첨단의 전기차가 함께하는 뉴트로 디자인이라면 새로운 즐거움과 스포츠카의 순수함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조용할 것이다.
테슬라 트랙터
람보르기니도 트랙터로 시작했는데, 트랙터라고 해서 섹시하지 말란 법 없다. 만약 테슬라가 농업용 트랙터를 만든다면 이런 모습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제 승용차와 화물차 뿐 아니라, 농업기구도 전기모터를 사용할 시기가 다가왔다. 아직 람보르기니가 전기 트랙터를 만들지 않았으니, 해볼만하지 않을까?
테슬라 유틸리티 차량
레져 등 다양한 환경에서 타고 다닐 수 있는 유틸리티 차량 역시 전기차로 만들 생각을 해볼 수 있다. 여기에 테슬라의 디자인이 더해지면 더욱 눈에 확 띌 것 같다. 일반 공도용에서는 보지 못할 수 있어도 버기카로 쓰기에는 딱 괜찮아보인다.
테슬라 수륙양용 차
테슬라 보트가 나와도 이상치 않다. 그리고, 도로는 물론, 물 위도 다닐 수 있는 수륙양용 차가 나온다면 영화속 한 장면처럼 시선을 사로잡을 것 같다.
테슬라 플라잉 카
하늘을 나는 자동차. 어느덧 공상과학 속의 미래가 아닌, 실제로 다가온 현실이기도 한데, 테슬라가 만든다면 이런 디자인이 되지 않을까 싶다. 헬리곱터 형식으로 도시를 이동할 수 있는 컴팩트 플라잉 카는 헬기의 블레이드를 접어서 도심을 다닐수도 있고, 막히는 곳에서는 블레이드를 펼쳐서 하늘로 이동할 수 있다. 물론, 항공기 면허가 있어야 할 것이다.
이렇게 놓고 보니, 테슬라가 진출할 곳은 아직도 상당하다. 어쩌면 스페이스 X 를 이용해 화성에 이주하고 나면 타는 모든 것들은 테슬라(Tesla) 가 되지 않을까? 실제 현실은 아니지만, 이렇게 놓고보니 꽤 그럴싸하다.
Yongdeok.H
RGB stance
자동차와 자동차 문화에 대해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