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용기 EV 오너리뷰 충전하는 C클래스 C35...

충전하는 C클래스 C350e 시승기

2019.06.05

메르세데스-벤츠 강북 대표 전시장
벤츠 이태원 한남 전시장 (KCC AUTO 모빌)

벤츠 한남 전시장에서
시승할 수 있는 차량 정보

cls400d
gla220
gla45amg
e300 4m av
e220d av
e220d 4m ex
glc43amg
glc300 coupe
c350e
c220d av
c220d 4m coupe

오늘날짜
19년 5월 27일까지의 시승 가능 리스트이며
벤츠 딜러가 아닌 Product Expert(차량 전문가)와

벤츠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벤츠 C350e 시승기 전에
벤츠 C-Class 페이스리프트 모델
간단하게 먼저 보고 가실게요.

벤츠의 페이스리프트 는 늘
라이트에 많은 신경을 쓴다.

이번 c 클래스 역시도 라이트에 거의
모든 초점이 맞춰 변경되었다.
아니 전면에서는 헤드라이트 후면에서는
테일램프 만 바뀌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C 클래스 역시 이제는 LED 헤드라이트로
완전 변경되어 겉에서 볼 때는 전구나
LED 칩이 보이지 않아 미관을 해치지 않는다.

후면부에서도 테일램프가 바뀌었는데
현대자동차 에쿠스 스럽게 변해서
호불호가 갈릴듯하다. 난 불호!

실내도 소소한 변화가 생겼다.
핸들에 버튼부분이 바뀌었고
대쉬보드 중앙에 LCD 모니터가
얇고 길어졌으며 무선충전패드 같은
소소한 옵션들이 추가되어
상품성이 더 좋아졌다.

이제 오늘의 주인공
벤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C350e 모델이다.

벤츠 C350e 시승기 영상으로 먼저 보고 가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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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에서 GLC350e 다음으로 출시된
벤츠 전기차 브랜드 EQ power 의
기술이 적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며

직렬4기통 2,000cc 가솔린 터보 엔진에
최고출력은 211마력 35.7토크의 힘을 발휘하며
모터출력 82마력과 합하여
제로백이 무려 5.9초이다.

전기모터로만 최고속도 130km 까지
주행 할 수 있으며 모터로만 주행가능 거리는
약 18km 정도 이다.

베터리는 10년동안 주행거리 관계없이 무상보증

모터의 힘으로 공인연비는 12.7km 이며
연비 주행시에는 모터주행거리내 거리에서는
기름한방울 없이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C클래스 기반의 모델이고
현재 페이스리프트 된 모델에는
아직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국내 출시전이다.

판매금액은 6,400 만원 이지만
4matic 만 빠진 풀옵션 모델에
C클래스에는 탑재되지 않는
에어서스펜션이라던지 반자율주행 기능
프론트4P브레이크 등이 모두 탑재 되어 있어

6,400만원 그 이상의 가치를 하는 차량이라
고민하고 있다면 혹은 기회가 된다면 무조건
사는쪽으로 생각해보는게 좋은 차량이다.

시승 후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내가 시승해보았던 벤츠를 통틀어
모든면에서 가장 좋은 차량이었다.

보통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나
하이브리드 모델이라면
내연기관과는 디자인적인 관점에서
특히 전면부분이 굉장히 다르게 디자인되는데
c350e 모델은 디자인적으로 내연기관 모델과
다른게 없다.

굳이 다른점 하나를 꼽자면 휀더에
EQ POWER 앰블럼이 부착이 된다는 것

충전구는 조수석 테일램프 아래쪽에 있고

벤츠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6~7키로와트 완속충전만 지원하며
완속충전기로 충전할시에 150분이 소요되며
220v 가정용 으로도 충전이 가능한데
약 4시간정도가 소요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특성상
베터리가 0%까지 떨어질일이 없고
리튬이온 베터리는 20~80% 사이를 유지하면
좋기 때문에 20~80% 까지 충전한다면
완속충전기로는 1시간정도
가정용220v 로는 2시간정도가
소요되어 충전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충전방식은 국내에서 제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식 AC5핀

트렁트는 베터리탑재로 조금 줄어들었지만
실생활에 큰 지장은 없는 정도다.

운전석쪽 트렁크 벽쪽으로는 테슬라에도 없는
220v 가정용 충전기 케이블 보관함이 있다.

실내에는 D컷 AMG 패키지가 적용되었고
통풍시트가 빠진 풀옵션 차량이다.

메모리시트에 버튼마감도 역시 벤츠 답다.

벤츠 모든차량에는 주유구 오픈 버튼이 없는데
벤츠C350e 에는 주유구 버튼이 있다 .
왜일까? ( 아래내용에서 확인 )

오늘 벤츠c350e 모델 시승과 동시에
원래는 지인의 c350e 출고도 하는 날이었는데
등록이 안되어 지인의 출고 차량으로
시승하지 못하고 시승차로 시승을 했다.
뭐 차는 똑같은 거니까!

시동을 걸면 하이브리드모델답게
엔진소음이 없이 전기모드로 걸려
시동전과후가 달라지는게 없으며
아이들링 또한 없으니 진동과 소음이 없다.

벤츠 c350e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4가지의 하이브리드 모드가 있고
상황에따라 하이브리드 모드를 바꿔가며 사용하면
기름값걱정을 덜거나 c63amg 만큼 스포티한
주행을 할 수도 있다.

하이브리드
말그대로 하이브리드. 그때 그때 베터리와 내연기관을
조화롭게 사용하며 다니는 일반적인 주행모드
과격한 주행을 하지 않을때에는 자동으로 베터리 모드로
주행을 하며 페달을 깊게 밟으면 엔진이 개입하고
시속 130km 까지는 전기모드로도 주행할 수 있다.

E-mode
전기 베터리로만 주행하는 모드이다.
가속페달을 깊게 밟으면 햅틱페달이 개입되어
그만밟으라고 톡톡 처주고 그래도 더 밟으면
하이브리드 모드로 변경된다.
전기모드라고해서 힘이 없어 경사가 심한 오르막을
올라가기 버거울 줄 예상했는데
힘든내색 하나없이 아주 조용하고 차분하게
이태원의 심한경사로도 문제없이 오르락 내리락 가능하다.

E-save
현재 베터리용량을 유지하는 모드이다.
현재 베터리 용량이 50% 라면 50%에서 베터리를
더이상 사용하지 않고 주행중 베터리가 차면
쓰고 또 달면 멈추고 그런 모드인데

CHARGE
내연기관을 이용해 베터리를 충전하는 모드
연비가 안좋아질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이동형 석유 발전기로 이해하면 쉽다.
석유를 태워 발전기(베터리)를 충전하는 개념

벤츠 C350e 는 대부분 하이브리드 또는
E-mode 로 주행을 하게되는데
시승코스 중간에 과격하게 페달을 밟지 않았다면
e-mode 로만 주행을 하여 기름 한방울 쓰지 않고
주행을 할 수 있었다.

주행을 하면서 베터리가 없을 때
차지 모드를 사용하면서 베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데
충전속도가 제법 빠른 대신에 연비에 영향을 미친다.

시승하는 동안 18km 를 시승했고
11km 를 연료를 쓰지 않고 전기로만 주행했고
복합 연비는 10km 인데 스포츠 플러스 모드로
굉장히 과격한 주행을 한 것 치고는
좋은 연비가 나왔다.

내가 예상했던 연비는 4km 대였다.

벤츠 c350e는
국산브랜드의 하이브리드 처럼
연비에만 집중된 차량이 아닌
연비와 퍼포먼스 두마리토끼를 잡은 모델이었다.

연비에 집중할때는 e-mode 또는
하이브리드 모드로 평균연비를 20-30km
가까이 올려가며 사용할 수 있고

스포츠나 스포츠+ 모드에서는
전기베터리에 내연기관 출력까지 더해
엄청난 스포츠 주행이 가능하다.
살짝 과장해 마치 c63amg 같은
그런 주행질감이 느껴질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