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기함으로 거듭난 더 뉴 그랜저는 FL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이 바뀐 것이 사양이나 모양만은 아닙니다. 그래서 더 뉴 그랜저란 이름보단 그냥 “신형 그랜저”라고 표현하는 분이 더 많더군요. 요즘은 친환경차에 인기가 갈수록 올라가서 그런지 더 뉴 그랜저는 하이브리드 모델도 동시에 같이 출시되었는데요.
오늘은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익스테리어를 보고 구별하려면 전용 휠을 봐야지만 알 수 있습니다. ND8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같이 쏠라루프 적용을 기대했는데 이번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하이브리드의 특징은 엔진과 구동 모터가 있다는 것이죠. 구동모터는 영구자석형 전기모터로 엔진의 출력을 도와주고 회생제동으로 배터리를 충전시키는 두 가지 역할을 잘 해내고 있습니다. 저도 하이브리드 모드로 운행을 해보니 고속주행 시에도 EV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그랜저는 최대 120km/h에서도 EV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고 나와있습니다. 가속 상황이 아닌 평지 정속 상황이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카탈로그에 나와있는 하이브리드의 흐름도를 모니터링하면서 주행하는 것도 볼만합니다. 모터의 구동과 발전 배터리 충전과 사용을 직접 눈으로 보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어떻게 운행되는지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17인치 18인치 휠은 2가지
19년식 이전 그랜저 ig 하이브리드의 경우 17인치 하이브리드 전용 휠만 적용되어 선택을 하지 못했는데요, 이번에는 18인치 휠을 적용하여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그런데 저라면 17인치 휠을 선택하겠어요~ 모양도 괜찮아보이고 더 큰 이유는 아래 연비에 있습니다.
빌트인 캠도 연비에 영향을 준다.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2.4 엔진에 자동 6단 미션을 을 적용하였습니다. 연비표를 보면 17인치 휠 적용 시 복합연비 16.2km/L이고 빌트인 캠을 선택하면 15.9km/L로 연비가 하락합니다. 유일하게 1등급을 타시려면 빌트인 캠을 선택하지 않은 17인치 휠 하이브리드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빌트인 캠은 주차녹화를 지원하기 때문에 고전압 배터리를 소모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배터리를 사용하니 그만큼 충전이 되려면 주행시 엔진구동을 더 해야겠죠 그래서 연비차이가 나게됩니다. 18인치 휠과 빌트인 캠을 동시에 선택하면 14.9km/L의 연비로 1.3km /L 주행을 덜하게 됩니다. 하이브리드의 특성상 도심과 고속주행의 차이는 거의 없으니 주행 패턴 상관하지 마시고 복합연비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면 성능 떨어진다고 고민하시는데요 10년 20만 km 무상 보증이 됩니다. 10년 뒤인 2030년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정말 기대가 됩니다. 그럼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얼마나 될까요?
하이브리드 캘리그래피 풀옵션 견적서
& 추천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견적서
캘리그래피 하이브리드 풀옵션 견적서입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캘리그래피 등급의 풀옵션 차량에 파츠 옵션으로 후석 엔터테이인먼트 시스템과 18인치 RAYS 휠 패키지까지 적용하였더니 등록비용을 포함한 총 차량 가격은 5,261만 원이나 되는군요 등록시 하이브리드 차량의 혜택은 취득세가 140만원 감면됩니다. 공채 할인금액은 등록 당일 채권 할인율에 따라 변동되니 견적에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한 가지 파츠 옵션인 빌트인 공기청정기는 후석 엔터테인먼트와 동시에 적용이 불가합니다.
이번에는 제가 추천드리는 그랜저 하이브리드 견적서입니다.
프리미엄 등급+ 현대 스마트 센스 1 + 플래티넘+ 프리미엄 초이스 +빌트인 캠을 적용했는데요 역시 스마트 센스와 플래티넘을 적용했고 빌트인 캠의 깔끔한 구성은 놓칠 수 없더군요. 연비에 영향을 주는 빌트인캠이지만 안정적인 녹화와 긴 보증 기간까지 (3년 6만Km)생각하면 외부에서 장착하는 블랙박스로다 나은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면 차량 가격은 4,127만원이 나옵니다.
캘리그래피 등급 풀 옵션 대비 1,134만 원이나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중대형 세단의 정숙함 그리고 넉넉한 실내공간까지 겸비한 하이브리드는 연비까지 우수해서 월 유지 비용도 많이 절감이 됩니다. 월 2,000km를 주행한다고 하면 비슷한 가격의 3.3 모델보다 15만원 정도 주유비를 절감할 수 있으니 운행이 많으신 분이라면 하이브리드를 선택할만합니다. 또한 공영주차장 할인과 서울 등록 차량의 남산터널 통행료 면제는 덤이겠죠.
비용적인 이득도 있지만 친환경 차량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준다는 점도 있으니 환경을 생각한다면 더욱 고려해볼 만한 차량입니다. 갈수록 하이브리드 차량을 찾는 분의 비율이 높아집니다. 높은 연비만 생각하고 선택하는 것이 아닌 환경까지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구려인
現. H社 carmaster & 파주 시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