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하이브리드
2,365만원부터 시작

페이스리프트 된 2021 신형 코나가 출시되면서 코나 하이브리드차 가격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하이브리드는 우수한 경제성으로 운행거리가 많은 분이라면 유류비 걱정 없이 탈수 있는데요, 요즘 말도 많은 코나 전기차 때문에 다시 하이브리드로 돌아서는 분들도 있으리라 봅니다. 코나 하이브리드 가격표를 보면 기본 스마트 트림의 2,365만원 부터 시작하지만 이 가격에 기본 사양만 구매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의문이 드는데요.

 

 

개별소비세 지원을
최대로 받으려면?

가격표에 나타나있는 차량 가격은 10월 15일 현재 개별소비세 3.5% 기준의 가격이고 여기에 하이브리드 차량의 혜택인 추가 개별소비세 혜택이 주어지게 되는데요. 최대 100만원의 개별소비세 지원을 받으려면 거의 풀옵션을 선택해야만 합니다.

 

고르고 보니
인스퍼레이션?

그리고 안전과 편의를 위하여 현대 스마트센스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은 무조건 넣어야 하는데 역시나 편의 사양을 고르다 보면 전부 넣어야하는 즉 “고르고 보니 인스퍼레이션” 이 됩니다. 여기에 고민되는 부분은 테크 패키지를 넣느냐 마느냐가 가장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마성의 인스퍼레이션 등급에 들어가는 테크 패키지 2는 10.25인치 풀 LCD 클러스터가 매력적인데요 헤드업 디스플레이까지 같이 구성되어 있는 패키지라 가격은 134만원 이나 됩니다. 코나에 들어가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윈드쉴드타입이 아닌 컨바이너 타입입니다.

 

다양한 색상에서 또 고민

 

 

신형 코나에 적용된 외장 칼라는 10가지입니다. 국내소비자가 선호하는 무채색 계열 5가지와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유채색 5가지인데요. 제발 밝고 화사한 차량으로 선택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도로를 달리는 차량의 대부분은 칙칙한 무채색 계열이라 이제부터라도 발랄한 색상을 많이 선택해 주세요! 다이브인 제주 얼마나 예쁜가요! 색상명에 ‘제주’라는 지명이 들어가서 너무 좋습니다.

 

 

내장 시트 색상은 관리 측면에서 블랙의 선호도가 아무래도 높습니다. 그레이가 얼마나 밝은 톤일지 모르겠지만 이건 취향껏 고르세요. 전 블랙 가겠습니다.

 

코나 하이브리드의 연비

 

 

복합연비 19.3km/L

신형 코나 하이브리드는 공차중량이 가솔린 터보 대비 60kg 정도 무겁습니다. 배터리와 구동모터가 추가된 하이브리드 시스템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비는 가솔린 터보 대비 휘발유 1L 당 5.4km를 더 주행하는 경제성을 보여줍니다. 복합연비로 19.3km/L( 16인치 휠)/ 17.4km/L(18인치 휠)의 경제적인 연비를 자랑하는데요. 2인치의 타이어 휠 사이즈가 1.9km의 연비 차이가 나는 것은 무게가 40kg 증가한 이유 때문입니다.

 

코나 하이브리드
풀옵션 견적서

 

 

신형 코나 하이브리드 풀옵션 견적서입니다. 인스퍼레이션 등급에 추가할 수 있는 옵션 중 선루프 (44만원), 테크패키지2(134만원), 빌트인캠(34만원) 까지 넣었고 시트는 블랙원톤의 칼라 패키지를 선택하여 20만원이 추가됩니다. 총 차량 가격은 경기도 고양시 탁송료 기준 3,229만원 이 나와서 개별소비세 100만원을 추가로 감면 받은 가격이 됩니다. 여기에 교육세(30만 원)와 부가세 (14만 원)까지 총 143만원이 감면되었습니다.

 

 

등록비용까지 포함한
풀옵션 가격은 3,352만원 

과연 코나 하이브리드가 납기는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올해 안에 받아서 등록까지 마친다면 개별소비세 3.5% 기준 가격과 취득세 지원 9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전제하에 등록비용을 모두 포함하면 3,352만원이 나오게 되는데요. 이전 버전보다 새로운 옵션이 많이 적용되어 가격이 많이 올라간 느낌입니다.

최종 가격을 보니 선뜻 선택하기 망설여지는 가격입니다. 저라면 인스퍼레이션보다 조금 아래 사양으로 타협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준중형 SUV가 3,000만원이 넘어간다면 상위 차량을 생각 안 할 수가 없겠네요. 친환경차인 하이브리드의 경제성과 환경을 생각한다면 과감한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고구려인
아이오닉 플러그인 | carmaster &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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