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조금은 2019년 올해는 약 4만 2천 대 수소차 4천 대가량이 지금 될 예정이다. 2018년 11월 30일 기준으로 전기차 등록대수는 5만 3천 대가 넘어섰다.(한국전력 홈페이지 자료) 그러므로 올해까지 합쳐 총 10만 대가량의 전기차가 등록되고 운행될 것이다.
전기차가 나오고나서 2018년까지 5만3천대가량이 등록되었는데 올해 한해만 4만대가량이 등록될 예정이라는것은 그만큼 전기차를 사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전기차를 사는 사람들에게는 여러 가지 세금 관련 혜택도 있지만 그 외에도 소소한 혜택들이 있다. 바로 전기 차만이 가질 수 있는 기능적인 부분에서 두드러지는데 이런것들과 함께 알아보자.
1. 차량 2부제가 뭔가요?
요즘 들어 미세먼지에 대한 환경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차량 2부제는 관공서는 의무 일반 사람들은 권고 사항이나 중국의 경우에는 강제 사항으로 시행한다. 우리나라도 언제 이렇게 바뀔지는 모르지만 전기차는 이런 것에 대해 아무런 관련이 없어 강제사항이 되더라도 해당사항이 없다.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환경친화적 자동차(전기자동차, 수소 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 제외(일반 내연기관(휘발유, LPG) 경차는 부제 대상)
전기차는 이러한 규제에서 대해서는 해당사항이 없다!
2. 후면 주차 가능
현재 우리나라 법령에서는 전면 주차를 꼭 해야 한다고 규제하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동주택에서는 전면 주차를 권장한다. 이유는 바로 화단 보호, 보행자에 대한 매연 배려 등의 이유에서다. 그러나 전기차 이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으므로 언제 어디서든지 어떤 방식으로 주차를 해도 상관이 없다.(물론 주차라인 안에는 맞추어 주차해 주기 바란다.)
3. 조용한 실내
전기차는 엔진/기어/트랜스미션 등이 없고 그에 따른 떨림이 없다. 이렇다 보니 평소에는 안 들리던 소리가 들리는 게 흠이라면 흠인데 조그만 소음이라도 더 크게 들린다. 시동 시 부릉~ 하는 소음도 없고 엑셀을 밟아도 소음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실내가 매우 조용한 편에 속한다.
흡사 4-5천만 원 이상하는 세단에 탄 것 같은 조용함을 느낄 수 있다. 최근에 모 SUV 선전에 조용하다 정숙하다를 장점으로 선전을 하는데 전기차는 그것과 비교도 할 수가 없을 정도의 정숙함을 지녔다.
4. 유가의 변동에 아무런 감흥이 없다.
몇 달 전만 해도 시중의 휘발윳값이 리터당 1,700원대를 돌파하였고 이에 따라 정부에서 일괄적으로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6개월 동안 15% 감면해주는 정책을 폈는데 이게 전기차 유저들에게는 별 감흥이 없다. 국제유가가 내리건 오르건… 별 신경을 쓰지 않게 된다. 다르게 말하면 이것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운전할 때는 주유소만 지나가게 되면 주유소의 휘발윳값을 체크하느라 한눈파는 일이 다반사였는데 이러한 일이 없어진다.
5. 경쟁적으로 이득
이건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딱 한마디로 충전비는 주유비의 10분의 1이라는 단어로 함축하여 표현할 수 있으며 차량에 소모품이 기존 내연기관차 대비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유지비가 덜 들어간다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다. 또한 취등록 세, 자동차세 등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금전적 부분에서도 강점을 가진다.
예를 들어 타이어, 와이퍼, 워셔액, 등과 같은 소모품은 똑같이 들어가지만 엔진오일은 아예 안 들어가고 미션오일과 브레이크 패드의 교체 주기는 일반 내연 기관 자동차 보다 길다. 경제적으로 이득인 부분은 모두 설명하고자 한다면 너무 긴 설명이 될듯하니 기존의 글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6. 강력한 토크와 마력으로 새로운 주행 질감을 선사한다.
-이건 사실 말로서 표현하기가 어렵다 직접 타보지 않는 한… 이 느낌을 제대로 전달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아무리 무슨 급과 비슷하다 어떤 차와 비슷하다고 이야기해도 그것과는 또 다른 주행 질감이 있기 때문이다.
스타트나 코너링 또는 주행 질감은 또 완전히 다르다. 이것은 모터의 특징에서 오는 강력한 마력과 토크 때문에 밟으면 밟는 대로 나가는 느낌 그리고 조용히 앞으로 가지만 빠른 가속력 누구는 이러한 감각을 수면 위에서의 가속한 것 같은 느낌이라고 표현한다.
전동스쿠터를 타는 느낌이라고 이야기 할수 있지만 그것보다 안전하고 안락한 것이라고 하면 조금 더 이해가 빠를 수 있겠다.
7. 기름냄새와 매연에 대한 걱정이 없다
일반 내연기관 차량은 셀프주유를 하던 주유원이 주유를 해 주던 주유소에 가면 어쩔 수 없이 기름 냄새를 강제적으로 맡게 된다. 기름냄새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기름에는 건강에 좋지 못한 물질들이 다량으로 들어있다. 냄새만 맡는 것으로도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운행을 하면서도 내가 모르는 사이 매연이 차량 안으로 들어올 수도 있고 노후 경유 차라면 이런 경우는 더욱더 심해진다. 물론 요즘의 차량들은 이런 걱정이 덜하지만 그래도 내연기관차를 몰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매연을 맡게 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전기차는 이러한 환경과는 많이 차이가 난다 운행을 하면서 앞차에서 내뿜는 매연 외에는 내가 차량을 운전하면서 내 차량 매연에 대한 냄새, 기름냄새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8. 주행 시 진동이 느껴지지 않아 장거리 주행 피로도가 적다.
장거리 주행 시 몸의 피로도는 여러 가지 원인이 합쳐져 발생되지만 특히 자동차가 운행되면서 엔진의 진동이 차체에 전해져 사람에게까지 전달된다. 이러한 부분이 노후 디젤 차량인 경우에는 매우 심한 피로현상으로 축적이 되어 장거리 운행 시 힘들게 느껴진다.
그런데 전기차는 이러한 진동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운행 중 정차를 했을 때 또는 시동(전원)을 켰을 때도 모터가 돌아가지 않아 장거리 운행을 해도 큰 피로 감을 느끼지 않는다. 또한 전기차는 주행 시 모터의 회전 소리 정도만 들리는데 이런것도 그리 크게 들리는 것도 아니고 급가속, 고속 주행 시에만 나는 것이라서 운전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
그리고 코나 EV나 니로 EV에는 각종 편의 사양들이 있어 주행의 즐거움과 동시에 피로가 적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로 들 수 있다 물론 옵션이긴 하지만 말이다.
마키님
전기차에 관심이 많은 실제 전기차 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