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빨리 사는게 이득!!

1.전기차에 관심을 가졌다면 이미 사기에는 늦은 상태다
-길을 가다 전기차를 보고 “나도 전기차나 한번 사볼까?” 라고 생각한적이 한두 번쯤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게 쉽게 실행에 옮겨지지 않는다. 경제적 문제 또는 지금 타고 있는 차가 멀쩡한데.. 뭣 하러 바꾸나 하는 가족들의 반대 등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이런 것 저런 것 생각을 다 하고 모든 만류를 뿌리치고 막상 돈을 들고 카마스터들에게 연락하면 돌아오는 대답은 모두 마찬가지 일 것이다.

예약 하셔야 하고요.. 예약도 될지 안될지……예약이 된다 해도…… 내년… @ㄲㄹㄷㄱ#ㄲ@@##”

지금 어느 전기차나 상담을 하면 이 말부터 들을 것이다. 모든 전기차 회사들이 이런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은 정부의 보조금 문제 때문이기도 하고 전기차 생산의 차질이 생겨 그러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가장 큰 것은 앞서 말한 보조금 문제가 가장 크다.

2. 전기차를 사겠다고 마음 먹었으면 기다림을 위한 마음의 여유는 덤이다.
-전기차는 빨리사는게 이득이다. 이게 왜 그러냐면 작년만 해도 보조금이 기본 1900만원이 였다. 그런데 올해는 1700만원으로 줄었다. 내년에 또 줄 것은 이미 예고 되어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만해도 내년엔 아예 보조금이 없다. 올해는 50만원…. 작년엔 100만원 이렇듯이 정부 보조금은 해가 가면 갈수록 줄어들 것이다. 그에 따라 회사에서 차량 가격을 낮추던지 이벤트성 사은품? 을 더 끼워 주던지 해야 할 것 같은데 이건 소비자 측에서 생각했을 때 그런 것이고 사측에서는 이렇게 해줄지 안 해줄지는….그때 가 봐야 아는 것이다.

필자는 작년 말 부 터 카마스터를 섭외해서 올해 1월 사전예약 그 후 4월인가? 컨버전 500번대로 시작하여 6월 초에 인도 받았다. 이렇듯 전기차를 이 글을 보고 지금 사려고 마음먹으면 최소 내년 초까지는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현대든 쉐보레든 기아든 엘론머스크차든…그 어떤 것도 이보다 더 기다리면 기다렸지 빨리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3. 혜택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줄어들고 있다.
-보조금 뿐만이 아니다 전기료도 인상되면 그에 따른 부담을 더 져야 하고 전기료 자체는 오를 수 밖에 없으므로 이거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쳐도 현재 시행되고 있는 각 카드사의 할인 혜택 그리고 고속도로 통행료의 반값 할인은 내년 말까지 정도로 예고 되어있다 이런 혜택을 누리려면 지금 예약 하면 대략 1년정도는 누릴 수 있을듯하다 물론 이러한 것이 내년에 가서 다시 논의 되어 또 연장될 수도 있는 문제지만 그건 그때 가 봐야지 아는 것이다.

4. 이렇게 기다려야 하는가?
-전기차는 간단하게 생각해 기본 차량 가격이 비싸다. 코나 일렉트릭만 봐도 보조금을 안받고 옵션 조금 붙여서 사면 5천3백만원 가량이 나온다 돈이 많은 분들이야 그냥 사면 되겠지만 소형 SUV를 5천3백을 주고 사면.. 이게…과연…???

돈이 넘쳐나면 이런걸 생각하겠냐 마는…

어쨌거나 보조금을 무조건 받는다는 전재하에 그걸 받기 위한 보조금 당첨이 되어야 하고 이게 된다. 하더라도 차를 인수 받아야 하는데 제조사들이 차량을 제때 못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현대차가 그러한데 노조파업이다 임금협상이다 휴가다 해서.. 전기차 차량생산에 진통이 예상된다. 원래 전 기차 생산공장의 케파는 최대로 돌리면 월 2천대 가량이라고 한다. 근데 이건 야근+초과근무+주말근무를 포함한 풀가동상태일때 그런 것이고 일반적으로 봤을 때 천대 정도는 생산 가능하다고 본다 초창기에는 조금 생산량이 적을 수 있는데 이건 워밍업기간을 갖기 때문인 것 같다.

월 천대라고 쳐도 5월부터 생산했으니 올해는 7천대밖에 못 뽑아낸다. 여기에 휴가/파업 등이 겹치면 이것도 못 뽑아 낸다는 이야기가 된다. 현대 측에서는 올해 안으로 만이 천대 예약 물량은 모두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지만 이게 의지만 있지 정말 그렇게 될 수 있을지는….???

여기에 보조금은 한정적이다. 올해 약 2천4백억원이 책정되었다고 하는데 이걸 1200만원으로 나누면 약 2만대 가량을 줄 수 있는 수치이다. 그러나 추경에도 조금 더 준다고 하니 인심써서 3만대가량을 줄 수 있다고 쳐도 차량 회사에서 이 물량을 다 뽑아줄 수가 없다. 현대만 해도 이미 만오천대 이상의 예약 물량이 있고 쉐보레의 볼트도 현재 2천대 가량을 공급했고 만대 정도는 팔 수 있을 것 같다. 기아차도 이미 오천대 이상을 예약받은 상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올해 정부 예산은 이미 다 바닥난 상태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니 올해 예약하면 내년에 받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인 것이다.

5. 그러나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른 법..
-전기차 구매는 현재 되면 좋고 안되면 어쩔 수 없고… 하는 식의 상황이 되어 버렸다. 재미있는 것은 자동차라는 것이 한 두 푼짜리가 아니라서 이모저모 알아보고 따져보고 해야 하는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럴 시간 조차도 없는 것이다. 특히 니로전기차의 경우 현재 가격도 어바웃만 정해놓고 정확한 가격이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7월19일날 정확한것이 발표될 예정이기는 하지만 몇천 만원짜리 제품을 이런식으로 사야 한다는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굉장히 불리한 것 일 수 밖에 없다.

니로만 그랬던가? 코나전기차 역시 타보지도 못한 상태에서 예약을 해놓고 2달만에 받아서 처음 앉아보는 내 심정은 정말… 이게 이렇게 해서라도 차를 사야되나? 라고 생각이 되어질 정도였다.

그러나 전기차는 현재로서는 이렇게 밖에 구매가 안된다 이게 현실이다. 그나마 지금은 코나와 볼트같은경우 시승차와 전시차라도 있지만 니로는 아직이다… 니로도 이런 과정을 거칠것은 자명한 사실이 될것이다.

이렇게 해서라도 사야 되는 이유는… 혜택에 시간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기차는…. 내가 타본바 내연차와는 완전히 다른 승차감을 선사한다 정숙성/쾌적한 가속환경… 값어치를 충분히 한다고 보여진다.

전기차가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단점중 가장 문제가 되는것이 충전 환경과 충전 시간인데 충전 환경이야 내가 노력해서 만들수 있는것 이고 충전 시간은 인식을 바꿔야만 가능하다… 전기차는 가전 제품이다. 그에 따라 틈 날때 마다 충전을 해줘야 한다.

이러한것 만 극복할수 있다면 구매환경이 이렇게 좋지 못한데도 충분히 사볼만 한 차량이다.

 

마키님
전기차에 관심이 많은 실제 전기차 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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