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스케이트 보드
롱텀 시승기
안녕하세요. 지미림 입니다. 요즘 주변에서 저를 “전기맨” 이라고 부릅니다. 컨셉을 아예 전기로 잡고 홍보한다는 얘기가 나올정도니… 이유를 보면 알듯합니다. 전기차, 전기자전거, 전동보드 등등 탈것을 모두 전기로 바꾸고있으니… 모든 운송수단은 전기로 된것을 타고 있는상황입니다. (◍’◡’◍)
근데 이게 뭐 전기가 좋아서 그러기 보다는 자전거, 보드는 전기 말고는 대안이 없고, 자동차는 테슬라가 그냥 좋아서 전기차를 산건데…뭔가 전기로 통일된 느낌…ㅋ 오늘은 그중 전동스케이트 보드 롱텀 시승기 입니다. 약 1년 전쯤 구매를 한것같은데 지금도 동네에서..혹은 넓은 공터에서 잘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이동수단이 아닌 레저용
전동보드는 사실 레저에 가까운 상품입니다. 이동수단으로 보기에는 너무 위험하고 인프라도 갖춰지지 않았죠. 전동으로 움직이는 탓에 자전거 전용도로나 도보에서는 탈수가 없습니다. 자동차와 같이 자동차 도로를 달려야 하죠. 다만 골목길은 이리저리 잘 다닐수 있어 동네에서 탄다면 근거리는 이것보다 재밌는 이동수단은 따로 없습니다.
리모컨을 통한 주행
리모컨을 통해 전진 및 정지를 할수 있게끔 되어있고 후진은 따로 버튼으로 설정해 줘야 합니다. 양손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덕분에 뭐 들고 타기좋습니다. (중심만 잘 잡는다면…) 그리고 손쉽게 어디든 들고 다닐수 있으니 동네 커피숍같은곳에 가기에 안성맞춤
사이즈도 크고 휠도 큰편이라
여기저기 잘 넘어다니고 중심만
잘 잡는다면 크게 넘어질 일도 없습니다.
꼭 연습 후에~
처음타면 은근 어려움
처음타시는 분들은 꼭 한적한 지하주차장이나 넓은 공터에서 연습하고 타시길 권해드립니다. 저도 약 1개월간 지하주차장에서 연습하고 도로로 올라왔거든요. 이게..처음타면 은근 어렵습니다.
적응하면 재미는 최고!
하지만 적응되면 이보다 더 재미있는
스마트 모빌리티는 없을겁니다.
은근 짜릿하고 재밌습니다.
전동보드의 종류에는 여러 브랜드가 있는데 전 중국의 미포보드를 선택했고 미국의 부스티드 보드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스티드는 최근에 망했다는 소식….ㅠㅠ
편리한 이동
완충 후 40~50km 주행
가지고 다니기도 매우 편한데 이렇게 트렁크에 쏙 들어가며 그리 무겁지도 않습니다. 충전하면 40~50km는 충분히 타니 한번 완충하면 매일타지 않는이상 몇개월간 충전은 필요없습니다. 저는 extended range 제품으로 선택했는데 배터리 용량이 더 커지면서 주행가능거리도 늘어난 옵션입니다.
보드에 올라 타는 모습입니다.
제가 타는걸 지켜보던 다른 지인도 타봅니다.
저도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잘 타죠.
이렇게 한적한 시골길 이라면
정말 필수템 아닐까요?
제법 속도를 올려서 타보기도 하고 이리저리 방향도 바꿔가면서 신나게 전동보드를 즐겨 봅니다. 이제 곧 캠핑도 자주갈 예정인데 캠핑장에 이런 전동보드 하나 갖고 다니면 트래킹 코스나 한적한 도로에서 보드를 타면서 한적하게 다닐수 있으니 항상 지니고 다닐 예정
시원한 바람과 함께하는
라이딩은 꿀맛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양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타는 전동보드의 맛은 정말 꿀맛. 레저용으로 정말 딱이죠? 좁은 골목이 많은 도로에서도 신나게 탈수 있고 이렇게 한적한 도로에서는 속도를 더 올려서 타고 다닐수 있습니다. 저는 안했지만…(ㅜ__ㅜ);;; 보호장구는 꼭 하시길 바랍니다.
아이들은 퀵보드 탈때 저는 전동보드를 타면서 노는것도 또하나의 재미! 전동보드는 타고 가다가 커피숍같은데 가도 그냥 들고 들어갈수 있으니 매우 편리 합니다. 도난의 위험도 거의 없고 말이죠. 조만간 전동보드 및 퀵보드의 자전거 전용도로 주행이 가능해 진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된 곳에서는 매일 출퇴근도 가능해 보이네요. 정장을 입고 전동보드를 타고 도심을 돌아다니는 모습 어떠신가요? 조금 안어울리나요?
아니에요. 뉴욕같은곳에서는 일상처럼
흔하게 그런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수트를 차려입고 뉴욕 한복판에서
보드를 타는게 정말 멋지죠?
(아..물론 흔한 광경은 아니에요 ㅋ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