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Tesla), 시가총액이 GM 과 포드를 합친것보다 많다!

왠지 모르게 아슬아슬할 것 같았던 테슬라가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는 것과 함께, 시가총액이 GM 과 포드를 합친 것보다도 더 많아졌다. 지난해 3분기에 테슬라는 흑자로 전환을 하는 것과 함께, 중국 공장에서도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주식시장에서 ‘화제주’ 로 등극을 한 것이다. 여전히 많은 이슈들이 있지만,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890억 달러. 한화로 약 103조 2,300억원이며, 이는 GM 의 500억 달러. 포드의 370억 달러를 합친 것보다도 20억 달러 더 높은 시가총액을 보이고 있다.

계속 핑크빛일까?

하지만, 여전히 전체적인 자동차 생산능력 및 판매량으로 봤을 때, 테슬라는 GM 과 포드와 비교해서 한참 낮은 편이다. 여기에다가 앨런 머스크(Elon Musk) 의 소셜 미디어에서의 돌발적인 행동들이 테슬라를 위태롭게 하기도 했는데, 지금의 테슬라의 평가를 좋게만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지금의 테슬라에 대한 평가는 자동차 업체에 대한 평가라기 보다는 ‘Tech 기업’이라는 평가로 보여진다는 점과 수익성이나 현금 흐름성 등에 대해서 비관적인 내용이 많은 편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주식을 지금 사는게 아닌, 파는게 더 좋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올 정도다.

하지만, 충분히 기대는 해볼만하다. 전통적인 자동차 기업들에 잠식당할것 같았던 전기차 시장에서 예상을 깨뜨리고 테슬라는 전 세계에서 36만 7,500대를 판매하였으며, 주류 자동차들도 잇따라 전기자동차를 내놓는 등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 공장에서 테슬라 모델3 가 만들어지는 것과 테슬라 기가팩토리를 통해 배터리 공급에도 여유가 생길 것이기 때문이다.

Yongdeok.H
RGB stance
자동차와 자동차 문화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Model 3로 세상을 바꾸려는 테슬라의 진실

이전 글르노 조에(ZOE) 국내 포착! – 전기차 조에(ZOE) 는 어떤 차?
다음 글전기차 박람회 ‘EV 트렌드코리아 2020’ 오는 4월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