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전기차 ID.3 실물 리뷰
영상으로 먼저 보고가세요!
수많은 인파속에서 촬영했기 때문에
사진과 영상 품질이…ㅠ__ㅠ
양해 바랍니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ID.3 를 보러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다녀왔다.
프랑크푸르트 공항부터 모터쇼 티켓부스까지
가는 내내 폭스바겐 ID.3 관련 광고들이 많았다.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폭스바겐
ID.3 를 위한 모터쇼였던 것 같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폐막 2틀전이고
오전시간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정~말 사람이 많아서 촬영하기에 쉽지 않았다.
역시 자동차왕국다운 열기였다.
모터쇼 티켓의 가격은 1day용이 15유로
우리나라돈으로 약 2만원 가까이 했다.
모터쇼 입장전에는 소지품 검사와 몸 수색을
하는데 공항만큼 까다롭다.
나처럼 생긴 사람들은 필수 코스…ㅋㅋㅋ
입장부터 폭스바겐 부스까지
약 20여분 거리…ㅋㅋㅋ
역시 세계적인 모터쇼답게 현장의
스케일 또한 엄청난 규모를 자랑했다.
킨텍스 모터쇼의 2배 정도 크기…
걸어 다니느라 죽는 줄…ㅋ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는
많은 제조사들이 불참했는데
폭스바겐에서는 산하의
대표 브랜드는 모두 참여했다.
람보르기니 포르쉐 폭스바겐 아우디
벤틀리는 불참!
각브랜드 모델별 사람이 많았지만
역시나 폭스바겐 부스에 엄청난 인파가..
지금 시간은 모터쇼가 오픈하고
약 30분 뒤가 지났을 뿐이다.
한국과 살짝 다른점이라면 한국모터쇼는
일단 레이싱모델이 있고 모델사진찍는
사진기사들이 수십명이라
차를 제대로 볼 수 없는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는
레이싱모델이 없었고 모델촬영하는
사진기사도 없어 좋았다.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최대한 틈을 타 촬영했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공개한 모델이며
기본 가격이 3만 유로 이하로 책정된 모델이다.
ID.3 는 최대 550km 까지 주행 가능한 다양한
베터리 사이즈를 적용 하여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베터리 용량을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다.
독일에서 2020년부터 중반부터 인도가 시작되며
국내에도 판매예정인 모델이라 더욱 기대가 된다.
국내에는 4천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판매가
예상되는데 그렇게 된다면 전기차보조금 없이도
구매가능하기 때문에 전기차 시장에 어떤 변화를
초래할지도 굉장히 기대가 된다.
중국산 전기차가 4천만원 미만으로
판매하는거랑 폭스바겐이 만든 전기차가
4천만원 미만으로 판매하는거랑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가오는 체감은 하늘과 땅차이다.
전면에는 기존에 없던 폭스바겐의
새로운 로고가 적용되었고
헤드라이트도 기존 폭스바겐의 모델들의
그것과 사뭇 다른 느낌이고 범퍼 휀더와 일체감이
있도록 어느 한 부분도 튀어나온 부분이 없다.
공기저항 설계 + 디자인을 고려한 부분인 것 같고
전기차 답게 당연히 프론트 그릴이 없다.
이제는 전기차가 많이 대중화되어서 그런지
프론트 그릴 없는게 어색하지 않다.
ID.3 는 전 컬러 모두 투톤 컬러가 적용된다.
BMW i3 처럼!
휠은 무려 20인치에 컨셉카 휠처럼 생긴
이 휠이 실제 양산모델 휠이라고 한다.
타이어 규격은 215 45 20
사이즈 구하기 그나마 다행이다.
BMW i3처럼 155 60 20
이런 20인치 휠은 참…ㅋㅋ
어쨋든 1년 정도 뒤에 나올 전기차는
스포크가 아예 없는 휠이 나올 것 같다.
점점 휠 내부를 보기 힘들어지고
있는 공기 역학 디자인
전면에서 바라보았을 때는 BMW i3처럼
굉장히 뚱뚱 할 것 같은 측면의 라인이
예상되었는데 실제로는 굉장히 날렵하다.
뒷쪾으로 갈 수록 골프의 향기가 강한데
노멀 버전의 골프보다는 골프R 의 느낌
정말 맘에들었던 리어 디자인
테일램프는 골프R 의 디자인과 많이 흡사하며
새로워진 폭스바겐 로고와 레터링은
더욱 전기차 스럽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크다.
로고와 엠블럼 하나로 전기차 스럽게
보일 수 있다는게 정말 멋지다.
트렁크 공간은 폭스바겐 골프 그이상의
공간이며 티구안 보다 살짝 작은 정도
전기차전용 플랫폼으로 개발된 차라
역시 공간적으로 잘빠젔다.
트렁크 히든공간은 작지만
충전관련 케이블 보관정도 가능하다.
B필러에 폭스바겐 로고
이역시 아무것도 아닌데 굉장히 있어 보인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핸들 디자인
그리고 화이트 톤의 핸들이다!!!!
신차가 나올수록 모든 버튼들이
터치화 되는게 썩 내키지 않는다.
심플하지만 인상적인 실내디자인
테슬라를 1년정도 타보니
모니터가 크다고 좋은건 아니다.
국내 법규상 그 큰 모니터로 유튜브를
볼 수도 없고, 유튜브를 볼 수 있더라도
그만큼 빠른 인터넷도 안되고
여러가지로 무쓸모…
적당하게 차량에 필요한 기능만 딱
넣어두면 소비자가격도 올라가지 않고 좋다.
폭스바겐은 그런걸 잘해
폭스바겐 ID.3 에는 국내 카카오i
같은 서비스인 hello ID. 가 된다.
기능은 비슷하다.
식당 찾아줘 주유소 찾아줘
베터리 얼마나 남았어
에어컨 틀어줘 등
1열에 2개 2열에 2개의 USB-C타입 충전단자
2열에 에어벤트는 없다.
아우디에 탑재되는 프레임리스 룸밀러
터치로 작동되는 선루프 버튼
근데 그 터치의 감도가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BMW i3 와 거의 흡사하게 계기판 옆에
장착된 기어봉
구동방식마저도 동일하다.
위로 돌리면 드라이브 아래는 후진
P 버튼은 파킹
폭스바겐은 ID.3를 시작으로 다양한
싸고 좋은 전기차를 양산 및 판매 예정인데
소수의 브랜드가 독점해온 세계 전기차 시장에
싸고 질좋은 그것도 폭스바겐이 판매하는
전기차가 등장해 어떠한 변화가
초래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결론은 분명 소비자들에게
좋은 쪽으로 흘러 갈 것이다.
굳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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