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Wheel Motor

2021 서울 모빌리티쇼
현대모비스 부스에서 본 인휠모터입니다.

현재 전기차의 구동모터는 구동축에 연결되어 있겠지만 인휠모터는 자동차의 바퀴인 타이어 휠 안에 모터가 들어있는 방식입니다. 휠의 외부에는 타이어가 감싸고 있지만 지금의 자동차는 휠안에 제동에 필요한 브레이크디스크와 캘리퍼가 내장되어 있는데요. 인 휠 모터의 구조는 제동장치를 구동모터가 감싸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인휠모터를 사용하면 지금의 자동차에서 어떤 기능이 가능하냐 하면 가장 큰 변화는 제자리에서 차량을 회전시킬 수 있습니다.

 

 

자동차의 4개 바퀴에 인휠모터를 적용하고 4바퀴 조향까지 가능하게 해준다면 제자리 회전이 가능하게 되고 차가 게걸음 하듯 옆으로 이동하기도 하게 될 테니 수직 수평 주차의 혁신이 이루어지는 시스템입니다. 또한 조향을 하지 않더라고 좌우의 회전 방향을 반대로 하게 되면 이른바 탱크턴도 가능할 텐데요. 조향을 하지 않은 생태라면 타이어의 마찰이 커질 테니 이왕이면 4바퀴 조향각을 조절한 뒤 좌우를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면 자동차는 제자리에서 부드럽게 회전을 하게 됩니다..

 

 

인휠모터의 또다른 장점은 가속과 등판능력도 좋아지고 전비까지 좋아진다고 설명합니다. 게다가 전기차의 모터룸 공간이 없어지게 되니 승객 탑승 공간인 캐빈 공간을 더 넓게 만들 수 있더는 점입니다. 배터리 탑재에도 더 유리하겠죠. 인 휠 모터가 적용된 미래 전기차의 모습은 지금과 많이 달라져있을 겁니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이미 개발은 완료된 것으로 이렇게 공개된 걸 보니 상용화는 시간문제인 것 같습니다.

 

 

현재 양산되고 있는 휠을 적용해서 인휠모터가 장착된 것을 보면 머지않은 미래에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운전(조작) 방법이 지금과는 조금 다르게 될 텐데요. 현재의 운전 방법인 스티어링 휠을 돌리는 것으로 좌우 방향을 조작하는 방식과 달리 4바퀴를 조향하고 회전 방향도 달리해야 하는 방식을 특정 세팅 값으로 해야 할지 기술적으로는 여러 가지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예상컨대 자율주행 단계도 더 올라가야 하고 스티어링 휠 대신 조이스틱 같은 방법이 조작 편의성이 있다고 생각도 듭니다. 그럼 운전면허시험은… (^__^);

하루빨리 상용화된 인휠모터의 신기술을 기대해 봅니다.

고구려인
아이오닉 PHEV & 코나 EV오너
carmaster / 시민기자

 

차세대 전기차에 장착될 인 휠 모터(In-Wheel Motor)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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