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현대차 전기 인프라 이야기
안녕하세요. 지미림 입니다. 오늘은 현대차 전기 인프라와 관련된 이야기 입니다. 전기차는 배터리 충전이 핵심이라고 항상 말씀 드렸죠. 다행히 현대차의 충전 단자는 국내 표준을 따르고 있어 완속과 급속 모두 공공 충전시설에서 충전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EV 차징스테이션을 곳곳에 지어 빠른충전을 지원하는데, DC콤보를 통해 최대 800W의 충전을 할수 있으니, 약 20분만에 80%까지 채워버리는 속도가 드디어 나올듯 합니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7kWh 충전, 약 15분 소요
이렇게 전기차는 그 인프라에 따라 폭팔적으로 늘어날것이 자명한데, 현대차에선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까지 확대 했습니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현대차 전기차 운행 중 방전이 되거나 충전소까지 이동이 어려울 경우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서비스를 요청하면 전담 직원이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 무료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1회 이용 시 약 44km를 주행할 수 있는 충전량(7kWh, 충전 소요 시간 약 15분)을 제공하며, 룸미러에 있는 ‘블루링크 SOS’ 버튼, 현대자동차 고객센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이현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무상 충전 서비스
연 10회로 확대
현대차는 2016년 제주도에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2017년에는 서비스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했고, 2018년 서비스 개편을 통해 데이터 모니터링 기반 호출 기능, 충전 중 차량 점검 서비스 지원 등을 추가한 바 있죠. 현대차는 이번 서비스 확대 운영을 통해 전기차 이용 고객의 충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먼저 최대 5년 동안 ‘연 4회’ 제공했던 무상 충전 서비스 제공 횟수를 ‘연 10회’로 늘려 전기차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 마치 급유서비스 보험을 들어둔것 마냥 안심하고 갈수 있을듯 합니다.
제주도에서 충전소 고장으로 충전이 어려울 경우, 해당 충전소에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요청하면, 충전 용량을 기존 7kWh에서 최대 20kWh(약 120km 주행 가능, 충전 소요 시간 약 45분)로 대폭 늘려서 제공합니다. 충전소 고장 외 일반적인 경우에는 타 지역과 동일한 용량으로 충전해주는데
제주도가 역시 전기차 타기 최고의 조건이 아닐까 합니다. 현대의 전기차 인프라가 확보되면 될수록 판매량에서도 우위를 보일겁니다. 제가 전기차를 타보니 충전 인프라는 정말 핵심요소라는걸 알수 있거든요. 얼른 더 빠르게 발전해 전기차 시대를 활짝 열어줬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