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도 중고 시장에 많이 나오게 되면서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이 중고차 구매자의 주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얼마 전 20년형 주행거리 11km의 모델3를 인수하며 가장 궁금했던 배터리의 상태를 3개월가량 기록하며 건강상태를 전기차 전문가 엠에스리와 함께 낱낱이 살펴봤습니다.
모델3 SR+의 보증은 선도래 기준으로 8년 또는 160,000km까지 보증, 보증 기간 동안 배터리 용량 70% 이상 유지되어야 합니다. 인수 전 사용자에게 완속충전 20% ~ 80% 사용했고 급속 충전은 거의 안 했습니다란 설명밖에 배터리의 건강상태를 예측할 방법이 없었는데요. 선도래 기준으로 배터리 보증은 약 4만km 주행거리가 남은 지금 SOH는 얼마일까요?
저는 테슬라메이트라는 프로그램을 이용 4개월가량 빠짐없이 운행기록을 남기고 있는데요. 어떤 방식으로 시각화하는지 모르겠지만 고객한테는 공개되는 데이터는 아닌 듯싶습니다. 하지만 뭔가 자체적인 알고리즘 혹은 모델링을 개발해서 SOH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짜~~잔!!
중고 큐델3는 약 11.3% 열화가 된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물론 SOH의 상태는 비공개 데이터로 추측만이 가능한 영역이지만요. 인수받고 애끼며 타고 있지만… 벌써 11% 열화라니 믿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피지기 백전백승!! 상태를 알았으니 나의 소중한 재산을 어떻게 하면 아낄 수 있을까요?
자세한 관리법은 영상에서 확인하시죠!!
큐피디
Fun한 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