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더 뉴 싼타페’ 페이스리프트와 ‘하이브리드’ 선보인다
현대자동차가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인 싼타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싼타페’ 모델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혁신적인 디자인의 변화로 더욱 고급스럽고 무게감 있는 중형 SUV ‘더 뉴 싼타페’ 는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가 적용된 일체형 프론트 그릴과 헤드램프가 특징인데, 위아래로 분리된 헤드램프와 수평형의 넓은 프론트 그릴. 여기에 T 자형의 DRL(주간주행등) 이 더욱 강렬한 인상을 보여주며, 하단의 에어 인테이크 그릴은 안정감을 더해주고 있다. 측면부는 기존의 날렵한 싼타페의 사이드캐릭터 라인을 유지하고 있으며, 신규 플랫폼이 적용되어 전장이 늘어났고, 20인치 휠이 더욱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해주고 있다.
더 뉴 싼타페의 실내는 높아진 센터 콘솔이 도어에서부터 크래시 패드까지 이어져 운전자를 감싸듯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하단에 추가적인 수납공간을 제공해주어 고급감과 직관성을 높인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으며, 12.3인치 LCD 클러스터(계기판)과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시인성을 높이고, 버튼식 전자 변속기(SBW) 가 직관적인 조작을 도와 최적화된 주행 환경을 제공해준다.
파워트레인에 ‘하이브리드’ 추가?
‘더 뉴 싼타페’ 는 팰리세이드와 동일한 4륜구동 시스템이 들어가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 외에도 기아 쏘렌토에 적용되었던 습식 8단 듀얼클러치와 스마트스트림 2.2 디젤모델을 투입할 것으로 보여지며, 가솔린 터보와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데, 정식 출시 전에 더욱 자세한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롭게 추가되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쏘렌토에 투입하려다 복합연비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기준에 맞는 에너지 소비효율 기준’ 을 충족시키지 못해 문제가 되어 사전계약을 중단했었던 일이 있었던 만큼, ‘더 뉴 싼타페’ 에서는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하고 출시를 할 것으로 보여진다. 더 뉴 싼타페에 적용될 하이브리드 역시 쏘렌토에 들어가는 1.6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이 될 것으로 보여지며, 최고 180마력, 27.0kg.m 의 토크의 엔진에 전기모터를 더해 최대 230마력, 35.7kg.m 의 토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싼타페의 혁신적인 디자인 변화는 가치 있는 경험과 시간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삶의 한 부분이 될 것이다” 며, “전작보다 한층 위풍당당해진 디자인이 고객들을 사로잡을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중형 SUV 시장에서 ‘더 뉴 쏘렌토’ 가 전작만큼의 인기를 끌지는 지켜볼 일이지만, 충분히 많은 인기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Yongdeo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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