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델Y 주문 버튼?

2020년 6월 9일 기준, 테슬라 홈페이지가 혼란 상태입니다. 기존에 적립된 레퍼럴 코드들도 다 사라져서 보이지 않는 상황이죠. 늘 테슬라가 무언가 업데이트를 하기 전에는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걸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무언가 업데이트 되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 갑자기 한국 레퍼럴(추천인) 링크 페이지에 모델Y가 ‘주문하기’ 버튼과 함께 등장했습니다.

 

 

위 사진처럼 모델Y 주문하기 버튼이 한국 레퍼럴 링크 사이트에 등장한 것뿐만이 아니라, 11만 크레딧 정책까지 모델Y에 적용된 상태로 표기가 되어있었습니다.

 

이미 판매가 시작되었던 미국  레퍼럴 링크 사이트로 접속했을 시에도  모델Y가 레퍼럴 링크에 표시되며, 11만 크레딧 대신에 1,000마일 무료 슈퍼차져 충전 크레딧을 주는 것으로 뜹니다.

 

그리고 실제 미국 레퍼럴 링크에서  Custom order(주문하기) 버튼을 눌렀을 때 1,000마일 슈퍼차져 충전 보상을 준다고 뜹니다.

 

 


원래 모델Y는 레퍼럴 보상 정책에서 제외된 모델이었습니다. 이건 현재도 한국 레퍼럴 정책 설명에 아직 명기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바뀐 미국 레퍼럴 정책을 보면 모델 Y도 레퍼럴 보상 대상에 들어가게 되는 걸 미리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미국의 경우 11만 크레딧이 아니라 1,000 마일 무료 슈퍼차져 충전 보상을 주고 있습니다. 대략 주행거리 1,600km에 해당되는데, 이는 슈퍼차져가 유료화된 국가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레퍼럴 보상 정책입니다. 예외적으로 한국은 현재 슈퍼차져 유료 국가이지만 과금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11만 크레딧을 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소문대로 한국 슈퍼차져도 과금이 시작되면, 레퍼럴 보상 정책도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은 사라지고 설렘만 남은

​다시 원래 이야기로 돌아가서, 현재 (2020년 6월 11일) 기준으로는 다시 모델Y가 사라진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깐 한국 홈페이지에 등장한 모델Y ‘주문하기’ 버튼이 단순한 홈페이지 개편 중 보였던 오류인지, 아니면 테슬라 코리아의 모델Y 정식 런칭이 반영되기 직전의 현상인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모델Y 노리시는 분들은 당분간 설레는 마음으로 레퍼럴 링크 페이지를 종종 새로고침 하면서 대기를 타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또_탈퇴된코란
테슬라 모델S 오너

 

테슬라 모델3와 비교해서 모델Y를 사고 싶은 이유

이전 글하루 1만 원으로 전기차 탄다! 현대차 ‘엘리트 할부 프로모션’ 실시
다음 글테슬라, 12인승 밴을 개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