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도 PHEV 로 즐긴다!
랜드로버(Land Rover) 가 2021 디펜더(Defender) 모델에 직렬 6기통 디젤엔진 외에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였다. ‘P400e’ 이라는 트림으로 추가되는 랜드로버 디펜더 PHEV 는 최고출력 300마력을 보이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에 105kW(140마력)의 전기모터를 더해 총 404마력의 출력을 보이며, 제로백 5.6초의 성능과 EV 모드만으로 43km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CO2 배출량이 74g/km 에 평균연비 30km/L 를 넘어, 성능과 효율, 디펜더의 오프로드 기능까지 완벽함을 보여준다고 한다.
PHEV 인 만큼, 충전을 할 수 있는데, 50kW 급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80% 충전까지 30분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도심에서는 조용한 EV 모드로 다니다가 거친 오프로드에서는 출력의 부담없이 달릴 수 있기에 디펜더 PHEV 의 인기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3.0리터 직렬 6기통 디젤엔진이 들어간 디펜더 역시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는데, 300마력, 650Nm 의 토크와 제로백 6.7초의 성능을 보여주며, 기본적으로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탑재되어 있다. 또한, 오프로드를 즐기는 차량인 만큼, 토크 분배가 가능한 4륜구동 시스템도 들어가 있는 만큼, 어떤 상황에서도 거침없는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출시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한 것은 없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 들이 국내에 출시되고 있고, 환경규제들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랜드로버 디펜더 PHEV 역시 국내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Yongdeok.H
RGB stance
자동차와 자동차 문화에 대해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