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안타까운
모델X 사고가 있었습니다.
글에 앞서 같은 테슬라 오너로서
삼가 고인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이번에 발생한 슬픈 사고로 많은 테슬라
기사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테슬라의 전기적으로 여는 문이 전기가 끊기면
열리지 않는다라는 내용이 주된 논점입니다.
하지만 정말 테슬라가 그렇게 허술하게
차를 만들었을까, 싶어서 찾아본 내용을 소개합니다.
테슬라 모델S,X,3의 한국어판 사용자 설명서 내용 발췌
우선 국내에 시판되는 모들 테슬라 모델의
사용자 설명서에서는 사고시 도어의 잠금 해제가
전부 명시되어있습니다. 심지어 도어가 쏙 들어가있는
모델S의 경우, 사고시 도어 잠금 해제와 함께
손잡이도 밖으로 튀어나온다고 되어있죠.
그렇다면, 잠김이 해제되더라도 전기가 끊기면
열리지 않지 않을까? 특히 모델X의 경우
잠김 해제 외엔 문 손잡이가 버튼식이기에
튀어나오는 것도 없어서 전기가 흘러야 하는 구조입니다.
이에 대하여 이미 2019년에
엘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
답변을 내놓았었습니다.
한 트위터리안이 2019년 1월 27일 엘론 머스크에게
“전기가 끊기면 문을 열 수 없는 두려운 일”
이라고 언급하면서 질문을 합니다.
그러자 엘론 머스크는 대수롭지 않은듯이
‘사고가 나면 모든 도어가 자동 잠금 해제가 되고,
도어, 브레이크, 스티어링, 그리고 에어백에는
백업 전원이 전부 있습니다’ 라고 답변합니다.
즉, 사용자 설명서와 엘론 머스크이 말을 종합해보면
사고가 났을 때 테슬라의 모든 문의 잠금이 해제되고,
또한 고전압은 안전을 위하여 해제되며
내외부 열 수 있도록 백업 전원이 흐른다는 이야기죠.
단순히 기사나 뉴스를 스쳐지가면서 보면
‘테슬라는 사고가 나면 문을 열 수 없다’ 라고
단정적으로 이야기하고 리콜까지 검토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기에, 정말로 테슬라는
열 방법이 없고 아무런 장치가 없는가, 하며
알아본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테슬라를 구매 할, 그리고 현재도 타고 있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