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어시스트 패키지
필요할까?

안녕하세요. 고구려인입니다. 전기차를 구매하면서 충전어시스트 패키지를 따로 구매해야 하나 고민이 된다면 읽어보세요. 충전 어시스트는 현대자동차에서 출시한 전기차에 별도로 추가된 옵션 상품입니다. 가정용이나 일반용 전기로 220V 충전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이렇게 충전을 하면 좋은데요.

 

 

220V 이동형 충전기 사용

1시간에 고작 2.5kw 가 충전되니
충전 속도는 매우 느립니다.

 

 

220V 충전기를 사용하여 전기차를 충전 시 가정용 전기를 사용한다면 전기 요금은 누진세가 부가되어 과도한 전기료가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저같이 창고나 일반 전기를 사용하는 사업장이라면 누진세가 없어 다소 저렴한 비용으로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는데요. 오늘 말씀드리고자 한 것은 전기 요금에 관한 것이 아닌 이동형 충전기 자체의 가격입니다.

 

 

출고 시 옵션 가격으로
무려 57만원 ;;;

충전 어시스트 패키지를 보면 두 개의 케이블이 가방에 담겨있습니다. 하나는 220V 용이고 하나는 완속 충전용 케이블인데요. 이 완속 충전용 케이블은 전기 충전을 자주 하는 저도 딱 3번 사용했을 정도로 사용빈도가 낮습니다. 공용 완속 충전기에 충전 케이블이 없을 경우 사용하지만 자체 충전 케이블이 없는 완속 충전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거의 필요 없는 계륵 같은 존재) 이 두 가지 케이블의 가격은 출고 시 옵션 가격으로 57만원 입니다.

여기에 출고시 옵션을 선택했으니 과표가 상승하여 취득세 7% 까지 올라가게 되니 약 3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세금으로 더 내게 됩니다. 그리고 항상 자동차의 트렁크에 언제 사용할지도 모르는 케이블을 싣고 다는다면 적재 무게도 상승하는데요. 이 케이블 무게가 생각보다 무겁더라고요. 당연 전비(연비)에도 좋지 않겠습니다.

 

​그럼 대안은!

그러니 창고나 사무실 긴급하게 가정에서 가끔 사용하는 220V 용 충전기가 필요하다면 애프터 마켓에서 순정 충전기만 구매(35만 원 미만에 구매 가능) 하면 됩니다. 아니면 호환품인 220V용 이동형 충전기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전기차 구매 시 당장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제쳐두세요. 220v 용 전기차 충전기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이 나올 것 같습니다.
세상은 정말 빠르게 변합니다~ (◍’◡’◍)

 

고구려인
아이오닉 플러그인 | carmaster &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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