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V 보조배터리는 거의 모든 차량에 장착되어 지고 있는데요. 내연기관차량은 알터네이터(발전기)가 있어 주행을 해야지만 이 발전기가 동작하여 12V보조 배터리를 충전합니다. 그러나 전기차에 대해 조금 아시는 분들은 전기차에는 이 알터네이터가 없다는 것을 알고 계실겁니다. 고전압 메인 배터리에서 LDC를 통해 12V보조 배터리를 충전하는 시스템이므로 알터네이터가 없는 것인데요. 이렇다 하더라도 전기차에 장착된 12V 보조 배터리는 방전의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현대/기아차 에서 만드는
2세대 BEV (코나EV,니로EV,쏘울EV)에
12V보조배터리 세이버+(보호기능)이 탑재 되어 있는데요.
이것이 2세대 BEV에서 3세대로 넘어오면서
조금 달라진 것이 있습니다.
코나EV 사용자 메뉴얼 보조배터리 세이버 기능 설명
우선 운전자 메뉴얼 상에서
보조배터리 세이버 기능이 사라졌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기능이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닌것으로 보여집니다. 정비 지침서를 확인 해 본바
LDC에서 보조 배터리로의 충전 방식은 그대로 인데
이기능을 끄고 켜고 하는 사용자 메뉴가
없어진것 뿐으로 보여집니다.
아이오닉5에서 보조배터리 세이버 기능이 메뉴에서 사라진 것은 저도 의문점이 있으나 제조 회사에서 무슨 이유가 있으니 그렇게 했겠죠? 아무래도 기존의 보조배터리 세이버 기능이 있어도 방전이 되고 그러니 있으나 마나 한 기능이라서 빼버린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이오닉5에서는 이 기능이 메뉴에서는 사라진것이 맞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앞서 말했듯이 그런 기능이 아예 없어진것은 아니고 구조적으로는 그런 기능이 V.C.U에 의해 메인 고압배터리에서 LDC를 거쳐 12V 보조 배터리에 충전이 됩니다. 다만 운전자가 그 기능을 껐다 켰다 할수 없을 뿐이여요. 이것은 최근 출시한 아이오니6도 동일합니다.
이것과 관련하여 현대측에
1:1 문의를 해본 결과
아래와 같은 답변을 들을수 있었어요.
현대/기아차 운전자라면 참고 하시는게 좋아요.
답변
안녕하십니까? 홈페이지 1:1문의 담당자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12V 보조 배터리는
주행 가능 표시등 (READY)이 켜진 상태
또는
구동용(고전압) 배터리가 충전되는
경우에 자동으로 충전됩니다.
아울러 장기 주차 시에는
일주일에 1~2회 정도 시동을 걸어주어
방전을 방지하는 방법을 권유 드리고 있으며,
블루링크 원격 공조 시 시동이 걸리므로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도 READY 전환은 가능합니다.
* 원격 공조(시동)은 10.25인치 이상의
내비게이션 장착 차종의 경우
시동 OFF 후 168시간 이내에만 서비스 제공됨
더불어 주기적으로 시동을 걸기 어려울 경우
운전석 스티어링 휠 좌측 하단의
실내 퓨즈박스의 메모리 퓨즈를 당겨놓거나
배터리의 (－) 단자를 탈거하여
전기 접촉을 차단해 자연 방전을 최소화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파워 윈도우, 파워 테일 게이트,
주행 정보/누적 정보, 히터 및 에어컨,
시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초기화되므로 재설정 필요함
홈페이지 1:1문의를 이용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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