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그랜저(gn7) 풀체인지
3.5 LPG로 내차 만들기
그랜저 풀체인지 gn7의 파워 트레인 중 3.5LPG로 내 차 만들기를 해봤다. 결론적으로 만족할 만한 옵션을 선택했고 최상위 등급인 캘리그래피 트림은 없지만 어차피 그 정도까지 갈 나도 아니다. LPG 연료가 연비 면에서는 약하긴 하나 휘발유 대비 저렴하기 때문에 약간의 경제성도 기대해 본다.
신형 그랜저 3.5LPG 엔진은
최고출력 240ps, 최대토크 32.0kgf.m 에 복합연비는 18인치 휠 사양 시 7.8km/L 가 나온다. 스마트스트림 2.5 대비 67%의 연비이긴 하나 휘발유 가격과 LPG 가격은 그 이상 벌어지게 되니 약간 경제성은 있고 동일 배기량의 스마트 스트림 3.5와 비교하면 유지 비용은 괜찮은 편이다.
그랜저 GN7 LPG3.5 가격표
그랜저 GN7 3.5LPG는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이 없고 프리미엄과 익스클루시브 트림 두 가지로 단순화했다. (그래서 결정하기 편함) 극 가성비의 프리미엄 트림에서 옵션을 추가하려 했지만 결국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눈에 밟힌다.
그리고 스마트 센스 2까지 선택해야 고속주행 시 편안함을 선사할 수 있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그 외 색상이나 내장 시트의 칼라는 취향껏 선택하면 되겠지만 특히 내장 시트의 경우 캘리그래피 전용 디자인은 선택할 수 없는 바 최대한 간지가 나도록 라이트 그레이 시트로 실내를 밝게 했다. 이거 때타면 어떻게 하겠냐고 하겠지만 우리에겐 클리링이라는 제도가 있으니 맘껏 차 안의 실내에서 광명을 누려 보도록 하고자 한다.
에라 모르겠다 이렇게 완성이 되었다.
현대 홈페이지에서 뽑아본 견적서
디 올 뉴 그랜저 LPi 3.5
익스클루시브
외장칼라는 녹턴그레이 메탈인데 그랜저 IG부터 나온 인기 칼라인 점에서 간택되었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에서 옵션은 스마트센스2, 헤드업 디스플레이( 빼고 싶었으나 정보창의 화려함 이전 대비 가격이 착해졌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1, 플래티넘(빌트인 캠이 포함되어 있어 선택했다. 하지만 프리뷰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선택하려면 필수로 묶여있다.)
이렇게 하면 내가 원하는 신형 그랜저 3.5 LPG는 4,870만원이 된다.
여기에서 할인과 선포인트 할인을 적용하면 76만원을 빠지고 최종 차량 결제 금액은 등록비용을 제외한 상태에서 4,701만원이 나온다.
그랜저 3.5LPG 등록비용
자동차를 인도받아 등록할 시점에서 취득세 7%를 납부하고 공채도 할인금액의 비용이 추가된다. 여기에 번호판 대금과 대행 수수료까지 전부 합하면 385만원이 예상된다. 예상이란 의미는 다르건 몰라도 공채 할인율이 유동적이기 때문이다. 출고기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등록 시점에 공채 할인율을 적용받게 되니 이건 변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보면 된다.
개인적으로 할인이 들어간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포인트다. 현대 카드를 사용하고 있고 M 포인트와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가지고 있으면 차량 대금에서 할인으로 적용받게 된다. 또한 차량 구매 시 현대자동차 구매회수에 따라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적립 받게 되니 이것 역시 개인차가 있다. 나는 차량 구매회수가 6대가 되어 3%의 포인트를 받게 되니 출고 후 143만 포인트를 받아서 잘 사용하면 되겠다.
그랜저 나오려면 오래 걸려요.
그러니 나중에 가격 올라 갈지도 모릅니다.
신형 그랜저는 누적된 계약도 많고 부품 수급도 안되니 현재 계약이 들어가도 언제 받을지 모른다. 따라서 추후 연식변경이나 사양 조정 시 가격정책이 바뀌면 돈을 더 내야 한다는 충격적인 문구가 팝업이 되었다. 자동차는 계약 시점의 가격이 아닌 출고시점의 가격을 내야 한다는 것.
자동차가 해약이 많은 것이 이런 이유도 있다. 지금 신중해도 나중에 가격 오르고 금리 오르고 예상치 않게 자금 사정 틀어지고 차를 인수하지 못할 여러 요건이 발생되고 중간에 사양을 추가한다거나 색상을 바꿔도 후 순위로 밀려나는 불상사를 격지 않으려면 처음부터 내게 맞는 옵션을 잘 선택하고 골라서 계약하는 것이 좋겠다.
과연 신형 그랜저 3.5LPG 내 차로 만들 수 있을까?
고구려인
아이오닉 PHEV & 코나 EV오너
carmaster /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