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구려인입니다.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은 이제 전기차를 만들어 출시하지 않으면 안 될 시기가 도래했습니다. 대표적인 독일 3사도 전기차를 계속 출시하고 있는데요. 진작부터 전기차를 만들어왔던 BMW는 그동안 주춤했던 라인업에 iX 모델을 공개했고, 국내 출시를 앞둔 시점에 공도에서 테스트 차량을 자주 목격을 했는데요 우연히 방문한 곳에서 주차된 차량을 목격해서 눈앞에서 구경을 했습니다.
허걱 BMW iX 가 여기에!
주차된 차량을 보고 대뜸 알았죠.
이건 전에 봤던 그것인가?
2개월 전쯤 제차 옆을
지나가던 차량이 바로 이겁니다.
주차된 차량을 보면 동일한 차량이
맞고 임시 번호판도 동일합니다.
엄청난 크기
시 도로에서 실물을 봐도
“엄청난 크기다”라고 생각이 들었고
리어 배기 라인이 없는 것을 보고
BEV라는 것을 알아챘죠.
그릴 만 봐도 BMW 하지만
전기차는 그릴이 필요 없는데
BMW 전기차도 역시 패밀리룩인 키드니그릴을
적용했습니다. 이 키드니 그릴이없으면 BMW 가 아니죠!
대신 그릴의 역할인 바람이 통하는
통풍은 필요 없기에 막혀있는 구조입니다.
각도를 맞춰서 사진을 찍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손을 넣어보고 싶은 도어 핸들
도어 핸들은 홈만 이렇게 파여있더군요.
안쪽 위로 버튼이 있을까요?
손을 넣어보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운전석 도어엔 잠금을 위한 센서가 위치해있을 뿐
위에 버튼이 있으리라 추측만 해봤습니다.
큼직하다~
주차 면적을 가득 채운 사이즈 크기로 봐서는
현대 팰리세이드만 하다고 느껴졌는데요.
도로를 달리는 모습도
그보다 작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타이어 휠은 5 스포크로 20인치는 되어 보이더군요.
달리는 BMW iX의 휠 스포크가 가늘다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가느다란 스포크 이외에
이렇게 검은색 부분이 더 있습니다.
역시나 공력 향상을 위해 막아놓았고
검은색으로 마감을 한 것입니다.
주차된 테스트 카는 타이어 상태를 보니 주행을
많이 해서 그런지 교체할 시점이 되었습니다.
우연하게 다른 시점에 같은 차를
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요.
BMW iX의 제원
네이버 자동차에 올라온 자료를 근거로 차량의 사이즈를 보면 전장 4,953mm / 전폭 1,967mm / 축거 3,000mm입니다. 현대 팰리세이드 (전장 4,980mm / 전폭 1,975mm)보다 약간 작고 축거만 10mm 긴 차량입니다.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배터리 (76.6kWh/ 111.5kWh) 용량은 두 가지 버전으로 나오나 본데 공차중량이 무거운 만큼 효율이 떨어지겠죠, 국내 기준(환경부)의 충전 거리는 많이 떨어질 테니 나와있는 1회 충전 가능 거리와 차이가 많을 것 같습니다.
실내공간
BMW iX
주차되어 있지만 실내를 보려고 어두운 조명과 짙은 틴팅 때문에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역시 네이버의 도움으로 이미지를 가져왔습니다. 기하학적인 육각 스티어링 휠과 클러스터와 AVN 화면이 일체화된 디스플레이는 전기차를 비롯 현재 출시되고 있는 신차들은 모두 이렇게 적용되고 있으니 놀랍지는 않습니다. 다만 날렵한 에어벤트는 에지 있고 날카롭게 보이기도 합니다.
전기차 보조금이 가능할까?
BMW iX는 전기차이면서 기존의 콤팩트 사이즈를 벗어난 대형 SUV 차량입니다. 과연 인기를 잡을 것인지 국내 시장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출시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전기차 보조금을 받기는 어려운 금액대일 텐데요. 이만한 크기의 SUV 전기차가 없는 상황에서 한동안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낼 것 같습니다.
고구려인
carmaster &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