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8 쏘나타 하이브리드 견적서 비교
DN8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출시되었다. 8세대 쏘나타인 DN8 의 하이브리드는 YF 쏘나타 하이브리드부터 시작된 쏘나타의 3번째 하이브리드 모텔이다. 짧은 기간은 아니라지만 가장 중점을 둘 만한 것은 역시 연비 향상에 있다 .
DN8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무엇이 변했나?
가장 큰 관심을 보인 부분은 솔라루프를 적용하여 주행이나 주차 시에도 햇빛에 의한 전기에너지를 얻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 3월에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물 모터쇼에 공개했듯이 한 단계 발전된 기술과 이이디어를 적용한 것이라고 평가된다.
신기술 솔라루프 시스템은?
햇빛은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움직이는 또 하나의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았다. 태양광을 이용해 차량 배터리를 충전하는 솔라루프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적용하여 1년에 최대 1,300km를 더 주행할 수 있다고 제시한다.
1,300km를 365일로 나누면 하루 3.56km를 솔라루프에서 발전된 전기로 EV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전비로 봤을 때 하루 1kWh 정도의 전기를 생산한 것으로 계산된 것 같다.
엔진과 모터, 배터리의 삼박자를 골고루 갖춘 쏘나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소모되는 운동에너지를 회생제동 시스템으로 배터리를 충전하여 효율을 높인다. 또한 시속 120km에서도 주행조건에 따라 EV 주행이 가능하다.
중형차 최대 연비 20.1km/L
DN8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효율과 공력성능이 우수한 디자인이 만들어낸 최대 연비를 실현했다.
하이브리드 전용 크로스홀 캐스케이딩그릴을 채택하여 차별을 두었고 하이브리드 전용 17인치 휠은 회전시 저항을 최소화하는 디자인으로 공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전용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하였다.
하이브리드 전용 휠 16인치 / 17인치
휠이 커야만 멋스러운 차로 보이지만 이번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된 16인치 휠은 휠 사이즈에 욕심내지 않을 만큼 예상외로 예쁘다.
제원
제원표를 보면 트렁크 용량이 510L로 가솔린 모델과 동일하다. 트렁크 하단에 장착됐던 고전압 배터리를 후석 시트 아래에 배치하여 하이브리드 차량이 트렁크 공간이 작아진 단점을 보완, 트렁크 공간은 DN8 가솔린 모델과 동등하게 제공한다.
연비
최고 복합연비 20.1km/ L는 16인치 휠을 적용하면 가능하다. 옵션으로 빌트인캠을 장착하면 배터리 효율성 때문에 19.8km/L 로 연비가 떨어진다. 17인치 휠과 빌트인 캠을 적용하면 18.8km/L까지 연비가 떨어지게 된다.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점은 쏠라 루프 적용 시 연비를 제시하지 않았다. 1년에 1,300km를 더 주행한다고 표시해 놨는데 연비 차이가 없다는 것은 이상한 점이라 생각된다. 누가 물어봐도 정확하게 대답해줄 수 없는 부분이다.
그럼 뭘로 선택할까?
쏘나타 하이브리드 견적을 3가지로 뽑아봤다. 최저사양 일반적으로 말하는 깡통 차량과 풀옵션 차량 그리고 나라면 이 정도 등급에 옵션을 적용할 것 같은 차량으로 3개를 비교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총 5개의 등급이 있고 패키지옵션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어떤 차종이든 다소 복잡하지만 내게 필요한 옵션을 선택하는 것 중 가장 중점적인 하이브리드 차량인 만큼 연비,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반영했다. 인테리어나 익스테리어의 멋스러움은 과감하게 버렸다.
가격표에서 주의 깊게 봐야 할 점 몇 가지 체크하자!
- 내비게이션 지도 무선 업데이트(OTA)는 정기 업데이트 시 자동 다운로드 및 설치가 된다.
- 파노라마 선루프 선택 시
에어커튼커버, 프론트 및 리어범퍼로어, 사이드실 몰딩, 도어 가니쉬, 아웃사이드 미러 베이스 블랙 하이그로시 적용/오버헤드콘솔 램프 및 2열 퍼스널램프 LED 적용 - 솔라루프 선택 시
에어커튼커버, 프론트 및 리어범퍼로어, 사이드실 몰딩, 도어 가니쉬, 아웃사이드 미러 베이스 블랙 하이그로시 적용/오버헤드콘솔 램프 및 룸램프 LED 적용 - 빌트인 캠 차량의 전 / 후방에 고화질 카메라가 내장된 상 기록장치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되어 고화질의 상을 손쉽게 저장 및 재생할 수 있다.(※ 빌트인 캠 보조배터리 별도 장착없이 주차 녹화 기능을 지원)
휘발유 모델과 달리 하이브리드의 빌트인캠은 보조배터리가 없어도 주차녹화가 가능해졌다.
DN8 쏘나타 하이브리드 견적서 3종
[30만원 현대카드 세이오토 할인, 10만원 굿프랜드할인 공통적용]
| 인스퍼레이션 풀옵션
그야말로 풀옵션 있는거 없는거 다 넣은 견적서는 할인 2가지를 적용하여 39,763,040 원이 나온다. 등록지역이 서울이라면 공채가 추가되고 세이브 오토나 굿프랜드 할인적용을 안한다면 4,000만원이상 나온다. 좋은 차라고 인정하지만 가성비를 따져보면 이 금액이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럼 깡통차인 기본 트림의 무옵션은 얼마나 나올까?
| 스마트 기본 무옵션
기본에 충실한 가격은 27.753,204원이 나온다. 여기엔 내비게이션도 후방카메라도 솔라루프도 없다. 하지만 연비는 20.1km/L 최고 연비를 뽑을 수 있는 차량이다. 풀옵션 차량 대비 1,200만원의 엄청난 가격차이가 난다.
그렇다면 내가 뽑은 가성비 차량은 바로 이것
| 나라면 쏘나타 하이브리드 이렇게 출고한다!
우선 풀옵션 대비 530만원이나 저렴해졌다.
그래도 솔라루프와 내비게이션도 있고 스마트 센스에 앞자리엔 통풍시트와 뒷자리엔 열선시트를 적용하여 패밀리카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16인치 기본 휠을 적용하여 연비를 향상하고 빌트인 캠을 선택하여 별도의 블랙박스가 필요 없는 깔끔한 실내환경을 욕심 내봤다. 그래서 연비는 19.8km/L로 최고 연비 20.1km/L 와 별 차이는 없다.
주관적인 관점의 견적이라 칼라는 화이트 크림으로 8만 원을 색상비를 지불했다. 이유는 솔라루프의 색상대비가 화이트 크림이 가장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번 DN8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가장 큰 변화인 솔라루프를 적용하여 조금 더 친환경적이고 연비가 우수한 하이브리드 차량이 나와줘서 반갑고 여기에 스마트스트림 엔진을 비롯 하이브리드 전용 변속기와 ASC (능동 변속제어기술)을 채택하여 중형 세단 중 최대 연비를 구현했다는 것에 박수를 보낸다.
고구려인
現. H社 carmaster & 파주 시민기자 6기 & 규슈올레매니아